끈질겼던 한양대, PO 경쟁 팀에 비수 꽂았다

행당/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6 19: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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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행당/최창환 기자] 한때 14점차까지 뒤처졌지만, 한양대는 포기하지 않았다. 끈질긴 추격전 끝에 귀중한 승을 챙겼다.

정재훈 감독이 이끄는 한양대는 26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성균관대와의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98-96 신승을 거뒀다.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성균관대는 공동 8위에서 단독 8위로 올라섰다.

한양대는 성균관대의 외곽을 봉쇄하는 데에 실패, 1쿼터 초반 이후 줄곧 끌려다녔다. 4쿼터 중반에는 8점차까지 뒤처지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한양대였다. 팀컬러인 속공을 앞세워 추격전을 전개,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간 한양대는 연장전 리바운드 싸움에서 7-4 우위를 점하며 2점차 역전승을 챙겼다. 염재성(14점 3점슛 3개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6스틸)이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박성재(3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는 화력을 발휘했다.

1승 의미를 지니는 승리였다. 한양대와 성균관대는 이날 경기 전까지 플레이오프 커트라인인 8위에 나란히 위치해 있었다. 한양대는 단독 8위로 올라선 것은 물론, 성균관대와 동률 시 승자승 원칙에 따라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경우의 수까지 가져왔다.

정재훈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돼 큰 위안이 되는 경기였다. 모두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줬다. 동국대전(20일)에서도 연장까지 간 끝에 이겼던 게 큰 경험이 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재훈 감독은 이어 “기본적인 부분을 간과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 체력적으로 힘든 건 양 팀 모두 마찬가지였다. 그럼에도 리바운드, 수비에서 놓치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도 막판에 집중력을 발휘한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한 한양대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단 2경기 남겨두고 있다. 정재훈 감독은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이 결정된 게 아니다. 기본적인 부분, 연습한 부분을 경기에서 얼마나 보여주느냐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렸다. 집중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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