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투 끝 역전승' 정재훈 감독 “분위기 반전 계기가 되었으면”

필동/김선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0 19: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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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필동/김선일 인터넷기자] 연장까지 간 승부 끝에 웃은 팀은 한양대였다.

정재훈 감독이 이끄는 한양대는 20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97-95로 승리했다. 한양대는 이날 승리로 공동 5위(5승 5패)에 올랐다.

치열한 속공 대결이 펼쳐졌던 경기였다. 빠른 템포 속에서 조금 더 실속을 챙긴 팀은 한양대였다. 한양대는 전반을 9점(33-42) 뒤진 채 마쳤으나, 3쿼터에 속공 득점 6점을 포함해 많은 득점을 올리며 추격전을 펼쳤다. 한양대는 거센 추격 끝에 4쿼터에 경기를 뒤집었고, 연장 승부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한양대 정재훈 감독은 경기 후 “4쿼터 마지막에 8점차 앞선 상황에서 급했다. 우리의 실책과 상대의 3점슛이 겹치면서 연장으로 갔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승리했기 때문에, 분위기 전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총평을 남겼다.

한양대는 전반 열세를 후반에 극복하며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정재훈 감독은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수비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정재훈 감독은 “우선 수비가 되야 한다고 했다. 수비가 된다면 우리가 발도 빠르고 스피드가 있으니 충분히 할 만하다고 했다. 전반전에 선수들이 열심히 하려고 했으나, 오픈 3점슛을 맞으며 흔들렸다. 그래도 전반 종료 후에 강조했던 수비 부분을 선수들이 잘 이행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빠른 템포로 경기가 진행됐던 만큼, 동국대 선수들의 발은 후반 들어 무거워 보였고 슛도 잘 들어가지 않았다. 반면 한양대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차분히 득점을 쌓아가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그럼에도 정재훈 감독은 개선사항을 밝혔다.

정재훈 감독은 “빠른 템포로 경기가 진행되다 보니 선수들의 급한 플레이들이 나왔다. 이는 앞으로 개선해 나가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치열했던 승부는 박성재의 버저비터 골밑 득점으로 마무리됐다. 정재훈 감독은 해당 플레이에 대해 “우선 표승빈의 찬스를 봤다. 그래도 (박)성재가 자신 있게 올라갔던 것이 잘 됐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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