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이상범 감독, "수비가 잘 통했다"

원주/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3 19: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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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서호민 기자] DB가 하루 만에 6위 자리를 되찾았다.

원주 DB는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8-81로 승리했다.

DB는 강력한 수비에 의한 속공으로 경기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후반 3, 4쿼터 LG의 맹추격에 리드를 빼앗기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리드를 되찾으며 7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DB는 연패에서 탈출, LG를 7위로 밀어내고 하루 만에 6위에 복귀했다.

DB 이상범 감독은 “경기 전에도 말씀 드렸다 시피 오늘 경기의 핵심 관건은 수비였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제 역할을 잘해줬고 귀중한 1승을 거뒀다. 앞으로 경기에서도 이런 식으로 선 수비 마인드의 자세로 임해야 승기를 잡을 수 있다. 다음 경기도 원정인데 그 때도 수비적인 부분을 가다듬어 열심히 해보겠다. 선수들도 잘 뛰어줬다”곻 승리 소감을 말했다.

LG와의 매치업에서 핵심 키 포인트는 아셈 마레이의 수비였다. DB는 초반부터 도움 수비와 디나이 수비 전략을 섞어가며 마레이 봉쇄에 성공했다. 마레이는 전반에 단 4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김)종규와 오브라이언트가 마레이를 잘 막아줬다. 물론 3쿼터 공수 양면에서 위기가 찾아왔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잘 헤쳐나갔던 것 같다. (박)경상이가 고비 때마다 숨통을 잘 틔워줬다.” 이 감독의 말이다.

LG는 3연승에 실패, 하루 만에 6위 자리를 빼앗겼다. 3쿼터 서민수와 이승우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19점 차 열세를 뒤집기도 했지만 막판 뒷심이 아쉬웠다. 조성원 감독은 “초반에 자유투 파울이 많았던 게 아쉬웠다. 또, 제가 좀 더 타임아웃을 과감하게 불렀어야 했는데 미숙했다. 그래도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 아직 시즌이 남아 있기 때문에 6강을 위해 다음 경기 또 준비하겠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신인 이승우는 이날 데뷔 최다인 17점을 올리며 추격에 앞장 섰다. 조성원 감독은 이승우에 대해 "아직 신인이고 배워야 할 부분이 많다. 오늘 같은 경우에도 파울 트러블이 걸려 수비에 소극적이었는데, 5반칙을 당하더라도 점수에 데미지가 없는 건 파울로 끊어도 된다고 얘기해줬다"라고 이승우에게 했던 얘기를 전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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