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을 통해 중위권으로 도약하고 싶다” 4학년 염재성의 각오

행당/김선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9 19: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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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행당/김선일 인터넷기자] 염재성(21, 179cm)의 패스가 코트 곳곳을 누볐다. 이는 동료들의 득점으로 연결되며 한양대의 승리로 연결됐다.

한양대의 염재성은 9일 한양대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17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염재성은 차분하게 경기를 조율하면서 본인이 직접 많은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경기 초반부터 한양대가 리드를 잡았지만, 첫 승을 향한 명지대의 의지 역시 만만치 않았다. 염재성은 수비를 승인으로 꼽았다.

염재성은 “오랜만에 승리해서 기쁘다. 준비한 수비가 잘 돼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던 것이 승리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양대는 2쿼터에 명지대의 기습적인 3-2 지역방어에 고전했다. 턴오버를 연속해서 범했고, 점수차 역시 3점까지 줄어들었다. 위기의 순간, 염재성의 활약이 빛났다. 염재성은 직접 3점슛을 집어넣으며 명지대의 지역방어에 균열을 냈고, 표승빈의 하이 포스트 득점을 돕기도 했다.

염재성은 “4번을 맡고 있는 (표)승빈이나 (전)준우와 얘기를 많이 한다. 공이 포스트로 투입되면 수비가 모이기 때문에 내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봐 달라고 많이 한다. 승빈이가 잘 봐줬고 자신있게 슛을 쏜 것이 잘 됐다”며 웃었다.

염재성은 2022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만큼 본인의 플레이에 더 신경이 쓰일 터. 또한 먼저 프로에 진출한 한상혁(LG)과 이승우(LG)가 건넨 특별한 조언이 있었는지 역시 궁금했다. 염재성은 먼저 경기장을 찾은 선배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염재성은 “우선 형들이 꼭 이기고 기분 좋게 밥 먹자고 얘기했다. 덕분에 이겼다(웃음)”고 말했다. 이어 “일단 슛 성공률을 끌어올려야 한다. 그동안 무리한 돌파로 마무리를 하려는 경향이 있었는데, 미드레인지에서 멈추고 점프슛을 던지는 연습을 많이 했다. 계속 가져가야 하는 공격이라고 생각한다”며 보완점까지 밝혔다.

한양대는 아직 5할 승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염재성은 이날 승리를 반등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염재성은 “오늘(9일) 경기가 그나마 승리다운 승리였다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도 준비 잘해서 승리해 중위권으로 도약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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