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 예고한 고려대 주희정 감독 "우리 팀의 베스트 라인업은.."

용인/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2 19: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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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형호 인터넷기자] “다음 주부터는 모든 경기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고려대가 8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주희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12일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에서 열린 명지대와의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90–49로 승리했다. 김민규를 제외한 신입생들이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41점 차 완승을 거두며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뽐냈다.


1쿼터부터 상대를 압도한 고려대였다. 박무빈과 문정현을 필두로 속공 농구를 펼친 고려대는 30-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공격력이 주춤했지만 상대에 허점을 내주지 않았다. 명지대는 전반 17점에 묶이며 고전했다.

주희정 감독은 “선수들이 스타트를 잘 끊어줬다. 항상 슬로우 스타트가 고민이었는데 오늘(12일)은 기분 좋은 출발 덕분에 손쉬운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하지만 3쿼터 경기력은 아쉽다. 신입생들을 빼고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하던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했는데 그 선수들이 기대에 부응은 못했다. 다음 주부터 힘든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더 단단한 팀으로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8연승을 달리며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고려대지만 주희정 감독의 말대로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다음 주 두 경기를 치른 이후, 연세대와의 정기전을 펼쳐야 한다.

주희정 감독은 “이두원이나 양준처럼 큰 친구들이 더 달려줘야 한다. 나는 더 빠른 농구를 하고 싶다. 사실 우리 팀 뎁스가 두꺼워서 활발한 로테이션을 가져가고 있다. 하지만 우려되는 부분은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안 올라오고 리듬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선수들이 조직력 있게 더 활동적으로 움직이길 바란다”라며 보완할 부분을 지적했다.

이어 “다음 주부터 굉장히 힘들어질 것이다. 그래서 신입생 친구들에게 휴식을 줬다. 로테이션을 통한 체력 안배는 지금까지 많이 했다고 생각하고 다음 주부터는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 현 상황에서 베스트 라인업은 박정환, 박무빈, 문정현, 여준석에 이두원이나 신주형 정도다. 굉장히 부지런한 박준형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고려대가 베스트 라인업을 필두로 전승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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