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핑계 없다는 타이치, 1일 입국…자가격리 후 DB 합류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6-01 19: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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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나카무라 타이치가 KBL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한다.

원주 DB는 1일 오후 아시아쿼터제 1호 선수인 타이치의 입국 소식을 알렸다. 최근 DB와 다시 한 번 1년, 보수 총액 7000만원에 사인한 타이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한국으로 향함을 알렸다.

2020-2021시즌 KBL이 아시아쿼터제를 시행함과 동시에 1호 선수로 등록됐던 그는 정규리그 37경기 평균 15분 49초를 뛰며 4.6득점 1.9리바운드 1.9어시스트 0.4스틸을 기록했다.

타이치는 일본 B.리그에서 한국 KBL로 리그 환경이 완전히 바뀌면서 적응의 시간을 보냈다. 정규리그 후반에는 경기 체력이 떨어지면서 이상범 감독이 한동안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휴식을 부여하기도 했다. 주말마다 경기가 개최되는 B.리그와는 달리 KBL은 54경기가 주중과 주말 구분 없이 이어지는 시스템이기에 아직 신인급인 타이치에게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

하나, 이날 입국한 타이치는 구단을 통해 성숙한 각오를 전했다. 타이치는 “이제는 KBL에서 두 번째 시즌을 뛰기에 핑계를 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 동안 잘 됐던 것, 안 됐던 것들을 정리하면서 다가오는 시즌에는 꼭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라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도 이전과는 다르다. 지난해에는 아시아쿼터제 시행 직후 DB와 계약을 맺은 뒤 7월 말에 팀에 합류, 이미 DB는 선수단을 소집한 지 두 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이었다.

이에 타이치는 팀 합류 하루 만에 연습경기부터 소화하며 단기간에 시즌을 준비해야 했다. 하나, 이번엔 2주 간의 자가격리를 거치고 나면 팀원들과 비시즌 출발이 단 일주일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DB는 오는 7일 선수단을 소집할 예정이다.

더불어 DB는 최근 두경민을 떠나보내는 트레이드에 구두합의하면서 가드진에 다시금 무한경쟁 체제가 열리게 됐다. 타이치는 자신에게 충분한 기회가 주어진 만큼 “팀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비시즌을 잘 보내겠다. 팬분들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 사진_ 원주 DB 제공, 점프볼 DB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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