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무풍질주' 삼성 U15, DB에 완승 거두며 최강자 입증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6 19: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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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서호민 기자] 삼성이 중등부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울 삼성 U15는 16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결승리그 원주 DB U15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36-22로 승리, 이번 대회 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강민성(14득점)이 중심이 된 가운데 이현호(6득점), 권우택(5득점), 이진서(4득점)의 지원까지 더해 손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DB는 중등부 최강 삼성에 맞서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쳤지만, 결정력 부족에 눈물을 흘렸다.

삼성의 폭풍이 몰아친 전반이었다. 강민성의 화려한 개인기와 권우택, 이현호가 연이어 돌파를 해내며 DB를 압도했다. DB는 전반 종료 2분여 전에 간신히 득점을 해낼 정도로 공격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쉴 새 없이 두드린 삼성은 전반을 20-7로 마무리했다.

후반 역시 비슷한 양상이었다. DB는 허민서와 이민규의 외곽포로 따라붙었지만, 그 외 공격 옵션이 부족했다. 반면, 삼성은 이현호, 이진서까지 나서며 크게 앞서 나갔다. 후반 막판까지 10점 차 이상의 점수 차를 유지한 삼성은 주전 선수들을 대거 벤치로 불러들이며 승리를 확신했다.

그럼에도 삼성은 마지막까지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결국 DB를 무너뜨리며 그들은 완벽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 경기 수훈선수로는 강빈이 선정됐다. 강빈은 무득점에 그쳤지만 주전 가드로 나서 수비와 궂은일에 힘을 보탰다. 강빈은 "너무 재밌었고, 열심히 뛰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친구들과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금정환 감독에 따르면 강빈은 득점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손질을 겸한 수비는 단연 발군. 여기에 성실성까지 갖추고 있어 감독 입장에서는 이뻐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금정환 감독은 "팀에 없어서는 안될 전력이다. 항상 기본에 충실하되, 자신이 팀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한번 더 생각하는 선수다. 모든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만하다"라고 강빈을 크게 칭찬했다.

이에 강빈은 "개인적으로 수비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항상 기본에 충실하려고 한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끝으로 강빈은 "4학년 때부터 중학교 3학년인 지금까지 농구를 가르쳐 주신 금정환 감독님 그리고 같이 뛰어준 동료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수비에서 열정을 쏟아붓겠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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