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 전 감독, 또 횡령 혐의로 피소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9 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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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강동희 전 감독이 다시 조사를 받는다. 횡령 혐의로 또 피소됐다.

연합뉴스는 19일 “경찰에 강동희 전 감독이 약 2억 원의 법인 자금을 횡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지난 18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고소인 A씨는 최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강동희 전 감독 등 법인 관계자 3명을 고소했다”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강동희 전 감독 등이 지난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억 2000만 원 상당의 법인 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강동희 전 감독 등은 KBL 영구제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활동 경비나 개인적인 소송 비용 등을 회사 법인 자금에서 지출했다”라고 주장했다.

강동희 전 감독은 지난해 10월에도 업무상 횡령, 배임 혐의로 법인 관계자 4명과 함께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10월까지 강동희 전 감독이 단장으로 있던 농구교실 법인 운영비 1억 80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았다. 강동희 전 감독 등은 법인의 공동 운영을 맡으면서 운영자금을 개인적으로 쓰거나 당초 목적과 다른 용도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강동희 전 감독의 사문서위조 의혹에 대한 고소장도 접수돼 함께 수사할 예정이다.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차례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희 전 감독은 현역시절 ‘코트의 마법사’라 불리는 등 화려한 선수 경력을 쌓았던 스타다. KBL 원년시즌 정규리그 MVP 출신이다. 하지만 2011년 브로커들에게 4700만 원을 받고 후보선수들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2013년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KBL도 2013년 9월 강동희 전 감독을 제명했다. KBL은 지난 6월 재정위원회를 열어 강동희 전 감독에 대한 제명 징계 해제안을 심의한 끝에 기각 결정을 내렸다.

#사진_KBL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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