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혈투 끝에 한양대에 신승 거둬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7 19: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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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혈투 끝에 승리의 맛을 느낀 건 건국대였다.

건국대는 17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홈 경기에서 73-7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건국대는 시즌 전적 5승 4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 그룹에 합류했다. 반면, 한양대는 시즌 (4승) 5패 째를 떠안았다.

 

프레디가 22점 9리바운드 5블록슛을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한 가운데 조환희도 풀 타임을 소화하며 1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전은 저득점 양상 속 건국대가 31-29로 앞섰다. 건국대는 전반전 3점슛 성공률이 7%(1/15)에 그칠 정도로 극심한 외곽 난조에 시달렸지만, 확률 높은 2점슛(11/16)과 골밑 돌파에 이은 자유투로 꾸준히 득점한 덕분에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조환희가 100%의 야투율로 8점을 올리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프레디와의 2대2 게임, 리바운드 이후 트랜지션까지 여러 공격 옵션이 돋보였다. 프레디는 전반에 2블록슛으로 골밑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들어 결국 승부에 불이 붙었다. 3쿼터는 10분 내내 엎치락뒤치락 초접전이었다. 양 팀은 2점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단 한 순간도 승부의 추는 기울어지지 않았다. 결국 3쿼터는 치열한 공방접전 끝에 스코어는 49-48, 건국대의 1점 리드 속에 마무리됐다.

마지막까지 승패를 알 수 없었던 접전 승부는 4쿼터 막판에서야 갈렸다. 뒷심이 강한 쪽은 건국대였다. 프레디가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하며 69-68 재역전에 성공했고, 종료 1분 10초 전 최승빈이 달아나는 결정적인 3점슛을 터트리며 팽팽했던 승부에 균열을 냈다.

건국대는 이후 파울 작전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연달아 놓치며 쉽게 달아날 수 있었던 찬스를 놓쳤다. 그럼에도 한양대의 실책을 이끌어내는 등 상대 공격을 저지했고 결국 3점차(73-70)로 혈투를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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