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부활포! DB, LG 꺾고 하루 만에 6위 복귀

원주/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3 18: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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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서호민 기자] 허웅이 부활한 DB가 하루만에 6위에 복귀했다.

원주 DB는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창원 LG를 88-81로 이겼다.

DB는 연패에서 탈출, 16승 18패로 하루 만에 6위에 복귀했다.


허웅(24점)과 조니 오브라이언트(20점)가 제 몫을 다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종규(13점)와 박경상(11점), 정준원(11점)도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 때 19점 차까지 뒤졌던 LG는 이승우(17점)와 서민수(16점)를 앞세워 열세를 뒤집기도 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밀리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기선제압의 몫은 DB였다. DB는 1쿼터부터 속공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허웅과 정준원을 전면에 내세워 스피드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여기에 오브라이언트와 김종규도 득점을 거들며 리드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3쿼터에 들어서면서 경기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LG는 서민수의 득점포를 앞세워 맹추격에 나섰다. 서민수는 3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집중시키며 추격 선봉에 섰다. 여기에 신인 이승우가 에너지레벨을 끌어올리며 7점을 보탰고, 강병현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19점 차까지 벌어졌던 격차는 단 1점 차로 좁혀졌다.

DB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전개될 것 같았던 경기는 단숨에 혼전 양상으로 치닫았다. 승부처는 4쿼터 막판이었다. DB는 LG의 추격을 뿌리치고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지켰다. 상대 실책을 틈타 김종규와 강상재, 오브라이언트가 차곡 차곡 골밑 득점을 올리며 다시 달아났다.

LG는 실책에 울었다. 이관희와 마레이를 활용해 역전을 노렸으나 트레블링, 3초 바이얼레이션 등 맥이 끊기는 실책이 속출하며 사실상 추격 동력을 잃었다.

 

DB는 남은 시간, 박경상이 추가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끝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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