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두-낙-콜을 막기 위해 전희철 감독이 꺼내든 카드는?

잠실학생/송유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4 18: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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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송유나 인터넷기자] "(최)준용이를 니콜슨에게 매치시켜서 앞선에서 패스가 빨리 나가게 하고 패스 잡는 거리를 짧게 할 것이다." 전희철 감독은 두낙콜의 공격을 제어하기 위해 변화된 수비 전술을 꺼내들었다. 

 

서울 SK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격돌한다.


SK는 8연승으로 달리며 선두권에서 독주하고 있다. 김선형-워니의 찰떡 호흡에 최준용과 안영준의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팀이 됐다. 올스타 휴식기 직전부터 시즌 초반 분위기를 되찾기 시작했고 휴식기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다.

SK는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SK는 폭발적인 외곽을 앞세워 압승을 거뒀다. 다만 두낙콜이 함께 뛰는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은 두 번째다. 전희철 감독도 두낙콜에 대비하기 위해 ‘매치업 변경’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준용에게 니콜슨 수비를 맡기며 중대한 역할을 부여했다.


서울 SK 전희철 감독
Q.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

선수들이 잘해줘서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데 선수들과의 미팅에서 연승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초심 잃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 잘하는 게 중요하다. 두낙콜 조합과 시합을 치른 적이 한 번 밖에 없는데 세 명을 다 막는 수비는 어려울 것 같다. (최)준용이를 니콜슨에게 매치시켜서 앞선에서 패스가 빨리 나가게 하고 패스 잡는 거리를 짧게 할 것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얼리 오펜스 공격 타이밍이 좋고 확률이 높은 팀이다. 얼리 오펜스에서의 2대 2 플레이에 대해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이를 잘 제어하면 세트 플레이를 잘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제일 잘하는 속공을 하면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Q. 8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기분이 어떤가?
솔직히 말하자면 아무렇지도 않다. 연승보다 기분이 좋은 건 상위권 팀들(KT, KGC, 현대모비스)을 상대로 잘해준 것이다. 상위권 팀들과의 경기가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위기가 될 수 있어서 선수들에게 집중해달라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줘서 강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 시즌 중반에 이런 분위기 만든 게 중요하다. 연승은 언제든 깨질 수 있는데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가 못해서 지는 경기는 만들지 말자고 말해줬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믿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Q. 이대헌에 대한 수비는 어떻게 준비했나?
워니에게 인사이드 수비를 맡기고 외곽에서는 스위치 수비를 할 것이다. 매치가 안 되면 존 디펜스를 섞어서 쓸 생각이다. 가스공사의 인사이드 플레이가 좋아지고 있는데 선수들을 믿어야 할 것 같다. 최준용, 최부경이 잘해주길 바란다. 인사이드에서 니콜슨, 이대헌 양쪽 다 득점을 주기 보다는 한 쪽만 주기 위해 최준용과 워니의 매치를 바꿔서 시작할 것이다.

Q. 안영준이 아닌 최준용에게 니콜슨 수비를 맡기는 이유가 있나?
(최)준용이가 높이가 더 좋다. (안)영준이와 코트에서 같이 뛰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준용이에게 맡기는 거다. 그리고 미스매치 상황에서 외곽 로테이션 수비는 영준이가 더 잘한다.

*베스트 5
SK: 최준용 김선형 안영준 오재현 워니
한국가스공사: 두경민 김낙현 차바위 이대헌 니콜슨


#사진_점프볼 DB(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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