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브레이크 없는 현대모비스 U15의 독주, LG에 신승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8 18: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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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현대모비스 U15의 독주 체제는 굳건했다.

현대모비스 U15는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C권역 3라운드 경기서 LG 중등부에 24-21로 신승을 거두었다. 마지막까지 승부의 향방이 가려지지 않은 상황 속에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직전 김준석(165cm, G)의 결정적인 가로채기에 힘입어 전승 행진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의 상승세에는 브레이크가 없었다. 3라운드까지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LG는 노혁주(11점 4리바운드 2스틸)와 이영우(5점 6리바운드)가 분투했지만, 마지막 실책에 발목이 잡히며 전패 수모를 겪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내내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았다. 압박 수비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후반에도 LG와 엎치락뒤치락했다. 꾸준히 득점을 주고받은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배민수(181cm, C)의 한 방으로 18-15로 달아났다. 그러자 LG 역시 곧바로 곽민성(160cm, G)의 3점슛으로 승부를 원점(18-18)으로 돌렸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경기 막판 김준석의 활약으로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막판 김준석이 완벽한 오픈 찬스서 득점 기회를 허무하게 놓치며 역전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끈끈한 수비로 상대 실책을 이끌어냈고, 곧바로 김준석이 가로채기 이후 배민수의 득점을 도우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LG는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해 승리를 노렸으나, 마지막 공격 기회가 무위에 그치며 현대모비스의 오름세에 제동을 걸지 못했다. 


결정적인 스틸로 팀 승리를 이끈 김준석이 수훈 선수로 선정되었다. 그는 “어렵게 이겨서 뿌듯하다. 다음에는 좀 더 쉽게 이길 수 있도록 가드로서 잘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은 힘들게 풀어갔다. 팀원들이 잘 따라와 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순간 김준석은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단독 찬스서 허무하게 득점 기회를 날려버린 그는 곧장 승리를 가져오는 스틸과 함께 동료의 득점으로 도우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준석은 “실책을 했을 때 지면 나 때문이란 생각이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어떻게든 공을 뺏어야겠다고 생각했고, 마지막에 (배)민수가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시켜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며 마지막 순간을 돌아봤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농구공을 만지게 됐다는 그는 “친구 권유로 시작하게 됐다. 점점 농구를 하다 보니 선수반까지 오게 됐고, 농구선수라는 꿈을 꾸게 됐다. 현실적으로 농구선수가 된다는게 어려울 것 같지만,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라며 농구선수를 직업으로 삼길 원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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