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승부처를 지배한 허예은 “고비를 넘겨서 다행이다”

인천/조태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3 18: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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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 기질을 뽐내며 팀의 승리를 안긴 허예은(20, 165cm)이다.

허예은의 활약에 힘입어 청주 KB스타즈는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2라운드 경기를 77-7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개막 7연승을 내달렸다.

허예은은 32분 39초를 뛰면서 16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허예은은 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동안 단 2개의 실책만을 범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또한 허예은은 경기가 종료 3분 안쪽으로 접어들었을 때 골밑으로 파고들며 5점을 몰아쳤다. 허예은은 "하루건너 하루 게임이라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고비를 넘겨서 좋고 다행이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날 허예은은 승부처를 포함해서 경기 내내 적극적으로 림어택에 힘을 쏟으며 터프함을 뽐냈다. 허예은은 "우리 팀에 골밑에서 해줄 선수가 많기 때문에 언니들이 해주겠지 하고 안하려고 했다. 그래서 패스 위주로 많이 했다. 근데 돌파도 또 하나의 공격옵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KB스타즈는 신한은행에게 올 시즌 2연승을 거뒀지만 그중 쉬운 승리는 하나도 없었다. 허예은 역시 신한은행 농구에 혀를 내둘렀다. "신한은행이 절대 쉬운 팀 아니다. 높이는 우리가 우위지만 스피드가 빨라서 까다롭다. 신한은행 선수들이 여기저기서 슛을 던지고 리바운드 참여가 적극적이다. 그래서 볼 하나하나 악착같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예은은 같이 맹활약을 펼쳤던 동갑내기 엄서이(20, 176cm)에 대해 "(엄)서이의 큰 장점 파이터 기질이 있다. 다부지고 리바운드 같은 궂은일을 잘한다. 지난 시즌 (박)지수 언니 제외하고 궂은일 하는 선수가 없는데 서이가 해줘서 에너지 레벨이 올라가는 거 같다"며 칭찬했다.

#글_조태희 인터넷기자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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