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연맹전] ‘이은혜의 극적 위닝샷’ 사천시청, 실업연맹전 3연패 위업

김천/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2 18:14:02
  • -
  • +
  • 인쇄

[점프볼=김천/서호민 기자] 실업최강 사천시청이 김천시청을 꺾고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사천시청은 22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국실업농구연맹전 겸 제41회 어머니농구대회 김천시청과의 맞대결에서 73-72로 승리, 풀리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사천시청은 2019,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정상에 우뚝 서며 실업 최강자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2020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개최)

앞선 2경기에서 나란히 2승을 거두고 올라온 양팀의 맞대결은 사실상의 결승전이나 마찬가지였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승리는 곧 우승을 의미한 만큼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사천시청이 나예슬과 이은혜를 앞세우자, 김천시청은 조은주로 맞불을 놓았다. 양팀 선수들의 집중력은 쿼터를 거듭할수록 극에 달했다. 실업농구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치열한 몸싸움과 슬라이딩, 허슬플레이가 난무했다. 적은 관중 수 였지만 양팀이 득점을 주고 받을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종료 40여초를 남기고 사천시청이 황미예의 속공 득점으로 2점 달아났지만, 이에 김천시청이 이하영의 돌파 득점으로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결국 두팀의 승부는 40분 만으로 모자랐다. 4.2초를 남기고 사천시청의 마지막 공격이 무위에 그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양 팀의 양보 없는 싸움은 이어졌다. 두 팀은 서로 득점을 교환하며 2점 내외의 격차가 유지됐다.

연장에서 결국 웃은 팀은 사천시청이었다. 리드를 잡는 과정은 매우 극적이었다. 사천시청은 종료 20여초를 남기고 전지혜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이은혜가 종료 3.1초를 남기고 시간에 쫓겨 던진 3점슛이 거짓말처럼 림을 가르며 73-72 재역전에 성공했다.

작전타임 이후 펼쳐진 수비에서 김천시청의 공격을 저지한 사천시청은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손에 거머쥐었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사천시청의 맏언니 황미예가 선정됐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