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빈이 생각하는 쓰리 가드의 장점은?

고양/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3 18: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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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조영두 기자] 한호빈이 쓰리 가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고양 오리온 한호빈은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3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지난 2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4쿼터 원맨쇼를 펼친데 이어 이날도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호빈은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지만 이기는 게 중요하다. 이기는 경기를 했다는 거에 의미를 두고 싶다”는 짧은 승리 소감을 말했다.

올 시즌 오리온은 이대성-한호빈-이정현으로 이어지는 쓰리 가드를 종종 선보이고 있다. 이들이 같이 뛰면 수비에서 미스매치가 발생하지만 공격에서는 외곽슛과 속공으로 상대팀을 공략할 수 있다.

“우리 팀 높이가 낮아지기 때문에 힘들긴 하다. 하지만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쓰리 가드로 뛸 때 상대가 더 껄끄러워하기도 한다. 저희 셋 다 슛이 좋고, 돌파가 되고 때문에 시너지가 날 수 있다.” 한호빈의 말이다.

오리온은 쓰리 가드 기용 시 높이에서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지역방어를 사용하곤 한다. 지난 22일 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는 쓰리 가드와 지역방어를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한호빈은 “어릴 때부터 앞선 수비를 해왔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오히려 높이가 낮기 때문에서 투쟁심이 올라간다. 가드 3명이서 하고자 하는 의욕이 더 생기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오리온이 쓰리 가드를 쓰는 이유 중 하나는 3번(스몰포워드) 포지션이 취약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호빈은 “주변에서 3번 포지션이 약하다고 하는 선수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한다. (최)현민이 형과 (조)한진이 모두 슛이 있고, 열심히 하기 때문에 절대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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