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싸움의 또 다른 변수, 국가대표 자가격리기간은?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6 1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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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국가대표의 자가격리. 코로나19 시대에 생긴 KBL 순위싸움의 또 다른 변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6일 2023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에 대비한 국가대표 예비엔트리 24명, 최종엔트리 12명을 발표했다. 김선형(SK), 이대성(오리온), 라건아(KCC) 등 KBL에서 활약 중인 프로선수 13명과 고려대 입학이 확정된 아마선수 여준석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예선이 예정대로 열린다면, 대표팀은 2월 22일 필리핀 마닐라로 향한다. 이어 3월 1일 입국할 예정이다. 입국하면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 국가대표라도 예외가 없다.

KBL은 2월 17일부터 3월 1일이 A매치 브레이크 기간이다.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의 공백이 불가피한 셈이다. 프로팀의 경우 한 팀에서 최대 2명만 선발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위 서울 SK를 비롯해 원주 DB, 고양 오리온, 안양 KGC, 수원 KT 등 총 5개팀에서 2명이 선발됐다. 전주 KCC, 대구 한국가스공사, 울산 현대모비스는 각각 1명씩 차출된다. 서울 삼성, 창원 LG는 국가대표가 없다.

현 시점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기간은 총 10일이며, 자가격리는 입국 이튿날부터 시작된다. 이 기준이라면 SK는 김선형, 최준용 없이 5경기를 치러야 한다. KGC는 전성현, 문성곤이 빠진 상황에서 4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국가대항전을 위해 해외에 다녀오는 데다 시즌도 곧바로 재개되는 만큼, 대한민국농구협회는 협회 차원에서 정부와 자가격리기간을 줄이는 것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실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어 예방접종 완료 환자의 경우 격리기간은 10일에서 7일로 줄어들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자가격리)기준이 자주 바뀌고 있어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의 자가격리기간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재 기준이라면 총 10일이지만 변동될 여지는 있는 상황이다. 다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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