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한 수위의 전력 자랑한 LG U12, KT 꺾고 연승 행진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4 17: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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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창원 LG U12부가 최상의 시나리오로 2라운드 일정을 마무리했다.

LG U12부는 1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계속된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C권역 2라운드 경기서 KT를 22-12로 가뿐히 제쳤다. 윤동욱이 전반만 뛰고도 11점을 올렸고, 김도윤(4점 3리바운드)의 지원사격도 훌륭했다. 앞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 이어 KT마저 꺾은 LG는 연승을 질주하며 기분 좋게 창원으로 향하게 됐다. 반면, KT는 전체적인 화력 대결에서 밀리며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LG는 윤동욱(173cm, F)의 활약을 앞세워 초반부터 KT를 압도했다. 윤동욱은 홀로 전반에만 11점을 몰아치며 단연 돋보였다. KT는 윤동욱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화력 대결에서 완벽히 밀리며 주도권을 넘겨줬다.

17-4로 크게 앞선 채 맞이한 후반. LG는 벤치 멤버들을 대거 기용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그럼에도 LG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방에서 강한 압박을 가하며 상대의 공격 기회 자체를 줄이려 했다. 이에 KT는 공격 진영으로 넘어오는 것조차 버거웠다. 상대의 강한 수비에 공격 활로가 막힌 KT는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여기다 어이없는 범실을 속출하며 일방적으로 끌려갔다.


이날 경기의 수훈 선수는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이는데 큰 역할을 해낸 윤동욱이었다. 윤동욱은 “오늘 열린 두 경기를 모두 이겨서 기분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그는 “동료들이 패스를 잘 줘서 오픈 찬스가 많이 났던 것 같다”라며 최다 득점의 비결을 동료들의 공이라고 했다.

8분 32초만 뛰고도 11점을 몰아치며 팀의 리드를 안긴 윤동욱은 후반에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후반 들어 양 팀 모두 화력의 세기가 대폭 감소했지만, 윤동욱은 팀원들에게 신뢰를 보냈다.

이에 대해 그는 “동료들이 골을 잘 넣어준 덕분에 전반에 벌어진 격차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동욱은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NBA 스타 야니스 안테토쿤보(밀워키 벅스)를 언급했다. 그는 “야니스 (안테토쿤보)를 가장 좋아한다. 큰 신장에 비해 파워풀한 플레이가 멋있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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