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도 만족 못한 강을준 감독 “식스맨 득점이 더 나와야”

고양/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3 17: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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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조영두 기자] 강을준 감독은 승리에도 만족하지 못했다.

고양 오리온은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6-70으로 승리했다. 전반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후반 집중력이 살아나며 승리를 챙겼다.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이긴 거에 대해서는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준비했던 게 생각보다 너무 안 돼서 아쉽다. 리바운드를 16개나 뒤졌는데 아무리 삼성이 연패 중이더라도 우리가 할 건 해줘야 한다. 식스맨들의 득점이 안 나와서 에이스한테 부담이 갔다. 식스맨들이 좀 더 분발해줘야 한다. 이긴 건 만족하지만 경기 내용이나 여러 가지 면에서 아쉬움이 많다”며 승리에도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오리온은 주전 4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린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반면, 김강선(10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제외하면 식스맨들의 득점 지원이 되지 않았다.

“(김)강선이가 외곽에서 3점슛으로 팀의 활력소 역할을 해줬다. 강선이는 주전과 식스맨의 중간 정도의 선수인데 강선이를 빼면 나머지 식스맨들의 득점이 안 나왔다. 내가 작전을 통해 찬스는 만들어줄 있지만 슛은 선수들이 넣어줘야 한다. 내가 슛 까지 넣어줄 수는 없다.” 강 감독의 말이다.

마지막으로 강 감독은 “우리가 승리했지만 반성해야 할 내용이 많다. 내일(24일) 하루 휴식을 취하니까 선수들이 영상을 보고 변해서 다음 경기는 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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