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연패 끊은 창원 LG 조성원 감독 “초반부터 집중력 있게 잘 해냈다.”

창원/황민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0 17: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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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황민주 인터넷 기자] 창원 LG가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다.

LG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SK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5-73로 승리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연장 끝에 SK에게 패했던 LG는 이날 승리로 연패를 탈출하는 동시에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경기를 마친 조성원 감독은 “휴식기 전에 승리를 하고 준비할 기회가 있어서 좋고, 어쨌든 홈에서 이긴 게 중요하다. 선수들이 수비에서 약속한 대로 초반부터 잘해줬기 때문에 그 집중력이 끝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조성원 감독은 선수들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박정현은 조성원 감독의 말에 부응하듯 10개의 리바운드 중 공격리바운드만 8개를 기록했다. 이에 “(박)정현이가 슛을 스스로 해결하려고 했었는데 슛이 안 들어가다 보니 조금 흔들리는 모습이 있었다. 하지만 차츰 들어가면서 공격 리바운드도 잡아내고 자신감을 찾았던 것 같다. 5반칙으로 나오긴 했지만 상대 득점과 바꾸는 파울이었기에 잘해줬다고 생각한다”며 칭찬했다.

또한 SK 전희철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아셈 마레이를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조성원 감독은 “상대에서 더블 팀이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고, 국내 선수 움직임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다. 그런 부분에서 마레이 선수도 오래 끌지 말자고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잘해줬다. 중요할 때마다 마레이가 리바운드를 잡아줘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마레이의 경기력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4쿼터에 연속으로 터진 이관희의 3점슛에 대해 조 감독은 “(이)관희가 3점슛을 쏜 것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다. 안 들어가도 되니 쏴야 할 때는 쏴야 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우려가 있었지만 잘해줬다”며 칭찬했다.

이날 조성원 감독은 강병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수비를 기대했다. 물론 (이)재도나 (이)관희도 같이 들어가서 경기를 잘 풀어줬는데, (강)병현이가 5분 이상 뛴다라고 봤을 때 아직까지 몸이 무거워 보였다”며 아쉬움도 전했다.

LG는 SK와의 경기를 끝으로 1일에 있을 원주 DB와의 맞대결까지 휴식기를 가진다. 이에 조 감독은 “오늘(20일) 디펜스 부분에서 선수들이 잘 따라왔지만 더 좋은 디펜스를 연구해 보겠다. 미스매치가 나더라도 충분히 50%만 막아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스위치를 하면서 당황하지 않는 모습이 보였다. 그런 부분을 휴식기에도 살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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