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승리를 향한 집념이 강했던 LG U11, KT에 역전승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4 17: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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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창원 LG U11부의 승리를 향한 집념이 KT보다 강했다.

LG U11부는 1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계속된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C권역 2라운드 경기서 곽민준의 쐐기포에 힘입어 부산 KT에 17-15로 역전승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추격에 시동을 건 LG는 경기 막판 이수현(161cm, G)이 역전(15-14)을 이끈데다 종료 직전 곽민준(154cm, G)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터트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KT는 이석재(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와 조동훈(6점 12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막판 분위기 싸움에서 밀리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양 팀의 맞대결은 경기 내내 흥미진진했다. LG는 곽민준과 이규민이 6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그러자 KT는 조동훈과 이석재가 전반전 팀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9-8, 1점 차로 앞선 채 후반전으로 향한 KT는 LG의 거센 반격에 흔들리고 말았다.

LG는 전천후 플레이어 배대범(7점)을 필두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KT의 화력이 주춤한 사이 LG의 공격 엔진은 식을줄 몰랐다. 배대범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자 이수현은 경기 막판 이날 경기 자신의 첫 득점을 귀중한 순간에 기록하며 역전(15-14)에 성공했다. 흐름을 탄 LG는 경기 종료 직전 곽민준이 쐐기포를 터트리며 KT를 무찔렀다.


이날 경기의 수훈 선수는 역전 득점을 만들어낸 이수현이 차지했다. 답답한 공방전 속에 수비와 궂은일에 힘을 보탠 그는 가장 결정적인 순간 골 맛을 보며 팀 승리를 도왔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이수현은 “지고 있는 순간에서 내 슛으로 역전해서 기분이 좋았다”라며 역전의 순간을 돌아본 그는 “(박준형) 코치님이 패턴 플레이와 움직임을 주문하셨다. 그걸 최대한 코트 위에서 수행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수현은 공격형 플레이어와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승리에 꼭 필요한 요소인 수비와 궂은일에 헌신하며 자신의 가치를 올리고 있다.

이수현은 “(배)대범이가 공격적으로 잘해주기 때문에 난 궂은일과 수비에 치중하려 했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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