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고려대 3학년 최성현, “목표는 전 대회 우승과 프로 진출”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2 17: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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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제 약점인 슛을 보완해 프로에 가고 싶다. 마지막 해니까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최성현(189cm, G)은 전주남중 3학년 때 4관왕, 전주고 3학년 때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고려대 입학 후 3년을 보내고 대학 마지막 1년을 앞두고 있다.

고려대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부침을 겪었다. 그 가운데 연세대가 불참한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정상에 섰다. 최성현은 1학년 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우승한 뒤 두 번째 우승을 맛봤다.

최성현은 “3학년을 시작할 때 우승을 할 줄 알았다. 첫 대회에서 우승을 못 하고, 부상 선수도 많았다. 쉽게 갈 경기도 힘들게 갔다”며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고 끝냈다. 그 기운을 받아서 계속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2021년을 돌아봤다.

장신 선수들과 뛰고 싶어서 고려대에 입학했다고 했던 최성현은 어느덧 최고참이 된다.

최성현은 “고려대에 처음 들어왔던 1학년 때 공격보다 수비를 더 많이 강조했었다. 공격은 형들 중심이었다. 1,2학년 때는 출전하면 주축 선수를 막거나 수비를 집중하려고 했고, 3학년 때 공격적으로 하려고 했다”며 “1번(포인트가드)을 보고 싶다고 해서 1번을 잠깐 봤다. 아직 부족하다. 4학년 때는 1번으로 더 많이 뛰고 싶고, 더 배우고 싶다”고 했다.

고려대 입학 당시 “저는 중학교 때 농구를 시작한 뒤로 계속 1번만 봤다. 패스나 리딩은 자신 있다”고 말한 최성현은 “슛만 조금 더 보완하면 된다. 리딩은 원래 자신이 있었는데 기회를 부여 받지 못했다”고 포인트가드를 맡고 싶은 이유를 설명했다.

최성현은 3점슛이 약점이다. 대학 무대에서 출전시간이 적었다고 해도 35경기에 나서 3점슛 18개를 시도해 4개만 넣었다. 성공률은 22.2%.

최성현은 3점슛 시도 자체가 적었다고 하자 “출전시간이 적었다. 시도를 많이 안 했다. 내년에 많이 하려고 한다”며 “김태형 코치님께서 슛폼을 잡아주시고, 훈련할 때 공도 잡아주셨다. 4학년까지 야간 등 시간이 비면 계속 연습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최성현은 “지금까지 고려대에서 3년을 보냈다. 많이 보여준 게 없다”며 “4학년이 되니까 출전시간을 부여 받는다면 제 약점인 슛을 보완해 프로에 가고 싶다. 마지막 해니까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바랐다.

최성현이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처럼 마지막 한 해에는 우승을 차지하는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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