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마무리는 화끈하게’ DB U11, 오리온 상대로 39점차 대승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5-01 17:09:55
  • -
  • +
  • 인쇄

[점프볼=양구/김용호 기자] DB U11이 대승으로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풀었다.

원주 DB U11은 1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고양 오리온 U11과의 B권역 예선에서 54-15로 승리했다. 인천 전자랜드에게 패한 후 대회 첫 승을 신고한 DB는 예선 최종 1승 1패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채민혁(14득점)과 조현우(10득점 2리바운드 2스틸)가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진 가운데 DB는 이날 무려 9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며 완승을 따냈다. 오리온은 부콕카일이 11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전체적으로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전반 경기력은 일방적인 DB의 우세였다. 최지원의 능숙한 리딩 속에 채민혁과 황선태의 슛이 터졌다. DB는 리바운드와 스틸에서도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며 오리온에게 틈을 내주지 않았다. 전반은 DB의 28-6, 큰 차이의 리드.

후반에도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오리온은 후반 중 절반에 가까운 시간 동안 2득점에 묶이면서 DB의 질주를 멈추지 못했다. 오히려 DB가 후반에도 득점 행진을 멈추지 않으면서 화력을 폭발시켰다. 그렇게 경기는 이변 없이 끝이 났다.

DB가 일찍이 승부를 결정지은 전반에 채민혁의 슛감은 최고조에 올라있었다. 전반에 시도한 8개의 2점슛 중 무려 7개를 성공시켰다. 경기 후 만난 채민혁은 “이겨서 너무 좋다. 수비부터 바짝 붙어서 집중한 덕분에 경기가 잘 풀렸다. 슛도 다른 날보다 잘 들어가는 느낌이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이날 전체를 돌아보면 극과 극의 경기력이기도 했다. 예선 첫 경기였던 전자랜드 전에서는 24분 풀타임을 뛰고도 무득점에 그쳤기 때문. 이에 채민혁은 “너무 아쉬운 경기였다. 전자랜드가 압박 수비를 들고 나왔는데, 그에 대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라며 대회 전체를 돌아봤다.

유종의 미를 거두며 끝난 이번 대회. 채민혁은 다음 대회로 시선을 옮기고 “이번보다는 확실히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파이팅을 외쳤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