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SK 우승 주역 ‘MVP’ 김선형이 뽑은 MVP는 안영준

상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8 17: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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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이 슛이면 슛, 돌파면 돌파, 장점을 가지고 있고, 매치업에서 우위를 가져간다. 안영준이 숨은 MVP이지 않나 싶다.”

서울 SK는 28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결승에서 원주 DB를 90-8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SK는 전희철 감독 부임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2021~2022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기자단 투표에서 75표 중 41표를 얻은 김선형은 MVP에 선정되었다.

김선형은 이날 승리한 뒤 “감독님께서 처음 부임하시고 4전승으로 우승해서 굉장히 기분 좋다”며 “힘들게 훈련하며 준비했는데 경기력이 나와서 우승까지 하게 되어 더 좋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MVP 상금으로 300만원을 받은 김선형은 “상금 모두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을 위해 쓰겠다”고 했다.

김선형은 MVP 선정되는 걸 예상했냐고 묻자 “우승하는데 목표를 뒀다. 뛰면서 파울트러블에 걸려서 불안했다. 선수들이 너무 잘 해서 2쿼터까지 벤치에서 응원만 했다”며 “허웅과 제가 준결승에서 활약했기에 약간 예상했다”고 답했다.

김선형은 팀 내에서 MVP로 생각하는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자 “안영준이 슛이면 슛, 돌파면 돌파, 장점을 가지고 있고, 매치업에서 우위를 가져간다. 안영준이 숨은 MVP이지 않나 싶다”고 안영준을 꼽았다.

오재현이 이번 대회에서 수비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은 최원혁과 함께 허웅을 자주 막았다.

김선형은 “굉장히 고맙다. 에이스를 그렇게 묶어 주니까 그런 만큼 제가 반대로 당하지 않아야 한다”며 “오재현, 최원혁, 이현석 등과 같이 뛰면 편하다. 체력 부담도 줄어든다. 제 장점을 발휘할 수 있어서 든든하다”고 했다.

4쿼터 중반 덩크를 성공한 김선형은 “4쿼터가 아니었다면 시원하게 했을 거다. 몸 상태가 완전 다치기 전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다. 다치기 전보다 여유가 많이 생겼다”고 했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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