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국내-외국선수 득점 비중, 7대3…9시즌 만에 처음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9 16: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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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득점 비중이 2012~2013시즌 이후 9시즌 만에 정확하게 7대3이다.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가 지난 9일 개막한 뒤 22경기를 치렀다. 수원 KT가 1패 뒤 4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1위로 치고 나간 가운데 원주 DB와 서울 SK가 공동 2위(3승 1패)로 1위 도약을 노린다. 창원 LG는 4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시즌 특징 중 하나는 국내선수 득점 비중이 다른 시즌보다 조금 더 높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 평균 득점은 82.8점으로 22경기 기준으로 지난 시즌 84.0점보다 조금 떨어졌다.

대신 국내선수 득점 비중이 70.0%로 지난 시즌 66.2%보다 더 높다. 외국선수 득점 비중은 지난 시즌 33.8%에서 이번 시즌 30.0%로 하락했다.

국내선수 득점 비중이 70%를 넘긴 건 2012~2013시즌 71.0% 이후 처음이다.

국내선수 득점 비중은 외국선수 출전 규정에 따라 달라진다.

외국선수 1명 보유 1명 출전이었던 2011~2012시즌에는 국내선수 득점 비중이 73.8%로 가장 높았고, 단신 외국선수를 영입해 외국선수 출전 시간이 60분이었던 시즌에는 국내선수 득점 비중이 60% 미만이었다.

이번 시즌 초반 외국선수 결장이 많았다. 라숀 토마스(현대모비스)는 2경기를 결장했고, 오마리 스펠맨(KGC)과 앤드류 니콜슨(한국가스공사)도 1경기를 쉬었다. 얀테 메이튼(DB)은 모든 경기에 나섰지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1분 36초 출전에 그쳤다.

일부 구단 외국선수들은 연습경기 등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해 완벽한 몸 상태로 시즌 개막을 맞이했다. 국내선수 득점 비중이 평소보다 높은 이유다.

경기를 거듭하며 외국선수들이 정상 출전하고, 컨디션까지 되찾는다면 국내선수 득점 비중은 70%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22경기 기준 국내선수 득점 비중이 71.0%였던 2012~2013시즌에는 시즌을 마쳤을 때 67.8%(외국선수 32.2%)로 떨어졌다.

시즌 종료 기준 국내선수 득점 비중이 70% 이상이었던 건 2011~2012시즌의 71.8%가 유일하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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