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 극적 위닝샷’ KGC, KCC 3연승 저지

전주/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3 16:45:20
  • -
  • +
  • 인쇄

[점프볼=전주/최창환 기자] KGC가 뒷심을 발휘, 오마리 스펠맨 부상 이후 첫 승을 신고했다.

안양 KGC는 23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81-80 재역전승을 거뒀다.

KGC는 2연패에서 탈출,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2위 수원 KT와의 승차는 3경기가 됐다. 대릴 먼로(27점 3점슛 5개 8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가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과시했고, 전성현(21점 3점슛 6개 2리바운드 2어시스트)은 경기종료 2.6초전 극적인 위닝샷을 터뜨렸다.

반면, 9위 KCC는 2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라건아(32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외국선수 역대 3호 통산 1000어시스트를 돌파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부터 치열한 혈투가 펼쳐졌다. 총 6번, 5번의 동점이 거듭된 접전이었다. KCC는 라건아를 봉쇄하는 데에 실패했지만, 전성현이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맞불을 놓았다. 먼로도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1쿼터를 20-22로 마친 KGC는 2쿼터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먼로가 3점슛 2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10점을 올린 가운데 보조운영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한 덕분이었다. 전성현, 양희종도 3점슛으로 힘을 보탠 KGC는 라건아를 무득점으로 묶는 수비력까지 뽐내 43-32로 2쿼터를 끝냈다.

KGC는 3쿼터 들어 위기를 맞았다. 오세근이 침묵한 가운데 먼로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라건아에게 13실점, 역전을 허용한 것. 문성곤의 3점슛 4개가 모두 림을 외면한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4-61이었다.

4쿼터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혈투였다. KGC가 전성현과 문성곤의 3점슛을 묶어 전세를 뒤집자, KCC는 라건아와 이정현으로 맞불을 놓았다. 먼로는 꾸준히 리바운드를 따내며 파울아웃된 오세근의 공백을 메웠다.

결국 뒷심이 강한 쪽은 KGC였다. KGC는 동점으로 맞선 4쿼터 막판 라건아에게 골밑득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한 것도 잠시, 작전타임 이후 전성현이 먼로의 스크린을 받은 후 과감하게 3점슛을 시도했다. 전성현의 손을 떠난 공은 림을 맞고 튀어 오른 후 거짓말처럼 림을 갈랐다. 1점차 리드를 되찾은 KGC는 작전타임 이후 KCC의 공세를 저지, 극적인 1점차 재역전승을 따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