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승리 공을 동료에게 돌린 한국가스공사 홍경기 “모두에게 고마워”

이천/조태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7 16: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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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기는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도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7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2022 KBL D리그 창원 LG와의 첫 경기에서 89–77로 이겼다. 홍경기는 개막전부터 30점을 맹폭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홍경기는 시작부터 3쿼터까지 매 쿼터 10점씩 적립하며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홍경기는 경기 내내 상대 추격의지를 꺾어버리는 3점슛(5/10)부터 고도의 집중력으로 어려운 돌파까지 연거푸 성공시키며 LG 수비를 휘저었다.

경기 후 만난 홍경기는 "우리 팀이 항상 D리그 첫 경기가 안 좋았는데 승리를 해서 기쁘다. 안 그래도 인원이 부족했는데 선배후배들 할 거 없이 모두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인천에서 대구로 연고지를 옮기며 D리그 경기장이 위치한 이천까지의 이동거리가 2배 넘게 늘어났다. 이전과 달라진 환경에 대해 홍경기는 피로를 느낄 만도 할 터. 홍경기는 "감사하게도 구단에서 지원을 잘해줬다. 구단은 우리에게 전날에 미리 올라와서 하루 묶을 수 있도록 해줬다. 선수단 컨디션 관리에 힘써준 구단에게 감사하다"며 한국가스공사 구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경기 전 각자 슛을 던지며 컨디션 점검을 하는 LG와 달리 한국가스공사는 선수들끼리 패턴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이는 경기력으로 이어졌는데 1쿼터부터 한국가스공사는 물 흐르듯 매끄러운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앞서나갔다. 이에 대해 홍경기는 "경기 전에 한번 그렇게 점검을 하면 패턴도 다시 숙지할 수 있고 어디에서 찬스가 나는지 잘 알 수 있다. 오늘 경기에서도 그런 부분이 잘 나왔던 거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경기는 "이번에 D리그에 같이 뛰는 선수중에 어린 선수들이 많다. 다들 패기는 좋은데 경기를 이끌어나가는 부분이 부족해서 그 부분을 많이 이야기해준다. 특히 우리 팀 D리그 포인트가드가 양준우다. (양준우가)공격력은 좋은데 실책이 많은 편이어서 경기를 이끌어나가는 능력에 대해서 조언을 많이 해준다"며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글_조태희 인터넷기자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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