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어나더 레벨’ 삼성 U15, KCC U15 압도하며 2연승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4-04 15: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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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민준구 기자] 삼성 U15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승을 챙겼다.

서울 삼성 U15는 4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A권역 U15부 전주 KCC U15를 52-18로 크게 꺾었다.

선발부터 교체 투입된 선수들 모두 활약한 삼성이었다. 너나 할 것 없이 코트 위에서 기량을 뽐내며 2연승을 자축했다.

삼성의 압도적인 경기력은 여전했다. 전반을 27-3으로 끝냈다. 김민성이 8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경기를 지배했다. 최영재는 3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야전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병준과 박범영이 10득점을 합작했다. 삼성은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전반을 완벽히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부터 벤치 선수들을 투입한 삼성, 그러나 경기력은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빠르고 강한 공격이 이어졌다. 수비에서의 압박감은 여전했다.

KCC는 전반보다 많은 득점을 성공시켰다. 다만 삼성에 더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다.

일방적이었던 승부는 결국 삼성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MVP는 김민성이었다. KCC 전에서 8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그는 “굉장히 재밌었다. 첫 번째 경기에선 몸이 덜 풀리고 볼에 익숙하지 않아 고전했다. 두 번째 경기 때는 전부 잘 풀린 것 같아 기분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특별하다. 클럽 농구지만 기본기가 탄탄하고 세련된 농구를 한다. 김민성은 “남들보다 연습을 더 한다는 느낌보다는 그저 다들 농구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또 국제학교를 다니는데 농구를 굉장히 많이 하는 편이다. 농구를 사랑하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발전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민성에게 있어 농구는 무엇일까. 그는 “농구를 정말 사랑한다. 농구를 하는 순간에는 다른 생각을 안 하게 된다. 그저 하나에 집중할 수 있다. 그만큼 농구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중등부 마지막 대회인 만큼 각오가 남달랐던 김민성. 그는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방심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무엇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어시스트 1위가 목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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