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패배를 잊은 소년들’ 현대모비스 중등부, LG 제물로 무패행진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4 15: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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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중등부는 패배를 잊었다.

현대모비스 중등부는 1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계속된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C권역 2라운드 경기서 창원 LG를 39-13으로 가뿐히 제쳤다. 이정혁(10점 2리바운드)과 박준식(10점 2리바운드)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가운데 김민섭도 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원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 중등부는 1, 2라운드 모두 전승으로 장식하며 무패행진을 달렸다.

반면, LG는 노혁주(7점 5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제공권 열세(16-22)를 극복하지 못했고, 외곽포마저 침묵을 지키며 패했다.

경기 개시 후 현대모비스는 단 한 순간도 승기를 내주지 않았다. 190cm의 장신 이정혁이 전반에만 10점을 몰아치는 위력을 과시했고, 박준식과 김민섭이 11점을 합작하며 전세를 장악했다. 높이의 이점을 적극 살린 현대모비스 중등부는 손형준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25-6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오히려 득점포가 더 고르게 분산되며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상대가 좀처럼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하는 사이 현대모비스는 김민섭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시종일관 득점포를 가동한 현대모비스는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를 모두 기용하며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16점 차 대승에 앞장선 김민섭이 이날 경기의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그는 “공격과 수비 모두 잘 돼서 쉽게 풀린 것 같다.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잘 따준 덕분에 내가 슛을 굉장히 편하게 쏠 수 있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현대모비스 중등부는 C권역에서 최강자로 꼽힌다. 전체적으로 고른 기량을 보유한데다 팀워크까지 뛰어나 KT, LG보다 한 수 위의 전력을 자랑한다. 이에 대해 김민섭은 “팀원들의 능력이 골고루 좋아서 같이 뛰면 매우 편하다. 또 마무리 능력도 좋아서 든든하다”라며 동료들을 든든하게 여겼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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