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부임 첫 패’ 전희철 감독 “공부된 경기, 여전히 선수들 믿는다”

잠실학생/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7 15: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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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대회부터 이어져 왔던 전희철호의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전희철 감독은 시즌 첫 패를 아쉽게 돌아봤지만, 선수들에 대한 믿음은 여전했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2020-2021 KGC인삼공사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컵대회에서 예선, 토너먼트 통틀어 4승 무패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던 SK는 시즌 개막 후에도 2연승을 이어갔다. 컵대회 포함 전희철 감독 부임 후 공식전 6연승이었다.

SK의 무패 행진은 지난 15일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제동이 걸렸다. 4쿼터 한때 7점차까지 달아났던 SK는 4쿼터 종료 직전 이정현에게 동점 3점슛을 내줘 연장전에 돌입했고, 결국 아쉬움 속에 경기를 마쳤다.

전희철 감독은 KCC전에 대해 “4쿼터에 7점차로 앞서고 있을 때 코너에서 3점슛을 허용해 작전타임을 썼다. (안)영준이, (최)준용이가 따라가기로 약속한 수비에서 너무 큰 실수를 해서 끊었던 건데 지나고 보니 (작전타임으로)끊지 않아도 될 타이밍이었다. 앞으로 또 그런 경기가 나올 수 있는데 스스로에게 공부가 된 경기였다”라고 돌아봤다.

전희철 감독은 이어 “많이 아쉬운 경기였고, 정말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미안했다. 4쿼터 막판에 그런 상황이 나와 어제 선수단 미팅에서도 미안하다고 얘기했다. 선수들은 동요하지 않고 있다. 나 역시 여전히 선수들을 믿고 있다. 아직 수비적인 부분에서 큰 문제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분위기 전환을 노리는 SK는 16일 안양 KGC를 완파(103-86), 시즌 첫 승을 거둔 현대모비스를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지는 경기를 해도 팀 자체가 잘 만들어진 팀이다. 어제 보니 너무 잘하던데…(웃음)”라고 운을 뗀 전희철 감독은 “라숀 토마스는 다른 리그에서 뛰는 영상도 봤는데 활동량이 워낙 좋다. 외국선수 2명 모두 우리 선수들과 달리 외곽형이다. 이 부분을 신경쓰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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