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주현우, “프레디, 리바운드와 블록 능력 좋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8 15: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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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피지컬이 뛰어나고 리바운드와 블록 능력이 좋은데 1학년이라서 골밑에서 아직 부족해 보였다.”

건국대는 17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한양대를 73-70으로 제압하며 5승 4패를 기록해 공동 5위(동국대, 성균관대, 단국대)로 뛰어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프레디(22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5블록)와 최승빈(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돋보였다. 프레디는 이날 경기 전까지 8경기에서 블록 6개에 그쳤지만, 이날은 5블록으로 건국대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최승빈은 팀의 3점슛 5개 중 3개를 책임졌고,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11득점했다.

이날 모교를 방문해 경기를 지켜본 주현우(KGC인삼공사)는 “집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다가 오늘(17일) 경기가 있어서 왔다. 여행 계획은 아직 없지만, 가족과 같이 한 번 다녀오고 싶다”고 근황을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지만, 서울 SK의 벽을 넘지 못했다.

주현우는 “형들이 6강 플레이오프부터 경기를 했는데 챔프전에서는 힘들고, 몸도 좋지 않아 체력 때문에 진 거 같다”며 “다음 시즌에는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건국대 재학 시절 누구보다 오래 코트에 섰던 주현우는 “아직 형들에 비해 부족하다. 쉬는 동안 몸도 키우고 몸에 좋은 것도 먹고 더 발전해야 한다”며 자신을 낮춘 뒤 “오세근 형의 골밑 플레이를 보고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세근이 형의 플레이를 많이 봤고, 제가 4번(파워포워드)으로 뛰기에는 몸이 부족하다. 문성곤 형의 수비도 열심히 봤다. 전성현 형, 변준형 형도 잘 하더라. 이 형들의 플레이도 보면서 감탄했다”고 선배들을 치켜세웠다.

지난해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11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선발된 주현우는 지난 시즌 12경기 평균 3분 16초 출전했다.

프로의 맛을 본 주현우는 “오프 시즌 동안 웨이트를 열심히 해서 몸을 키우려고 한다. 프로에서 생활을 해보니까 선수들의 몸이 워낙 좋았다”고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프레디와 최승빈이 돋보였다.

주현우는 “(프레디는) 피지컬이 뛰어나고 리바운드와 블록이 좋은데 1학년이라서 골밑에서 아직 부족해 보였다. 감독님, 코치님께 배우면 더 좋아질 거다”며 “(프레디와) 같이 뛰었다면 재미있었을 거다. 그래도 최승빈이 있었다. 승빈이도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다. 승빈이와 프레디가 외국선수처럼 골밑에서 잘 해준다. 승빈이는 3점슛이 있는 선수다. 3점슛을 더 자신있게 던지면 되고, 궂은일도 열심히 하기에 프레디와 함께 호흡을 잘 맞추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다”고 후배들의 더 나은 활약을 기대했다.

KGC인삼공사는 7월 중순부터 팀 훈련을 시작한다.

주현우는 “지난 시즌보다는 더 많이 뛰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감독님께서 저를 출전시키면 출전시킨 이유가 있으니까 그걸 잘 생각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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