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뜨거웠던 탐슨의 복귀전 그리고 말,말,말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0 15: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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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긴 재활터널을 뚫고 돌아온 클레이 탐슨의 복귀전이 화제다.

10일(한국 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홈 경기를 통해 941일 만에 코트를 밟은 탐슨은 3점 3개 포함, 17점(야투 7/18, 3점 3/8)을 올리며 팀의 96-82, 14점 차 완승을 이끌었다.

첫 공격 포제션부터 득점을 올리며 복귀를 신고했던 탐슨은 2년 6개월 간의 공백이 무색할만큼 레이업, 덩크슛, 3점슛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주며 뜨거운 경기력을 자랑했다. 탐슨은 당초 스티브 커 감독이 공언했던 대로 20분을 딱 채우고 코트를 빠져 나갔다.

하지만 골든 스테이트 팬들은 탐슨이 뛰는 모습을 더 보고 싶은 마음에 "우리는 클레이를 원해(We want klay)"라며 탐슨의 이름을 외치기도 했다. 탐슨의 복귀전에서 나온 각종 이야기와 기록들을 정리했다.

| "모든 게 좋았습니다. 정말 특별한 순간이며, 오늘 경기를 평생 잊지 못할 거에요.“

"지난 2년의 시간은 쉽지 않았고 육체적으로도 힘들었어요. 때로는 좌절할 때도 있었고요. 하지만 고통의 시간은 지속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제가 배운 것이에요." -클레이 탐슨, 복귀전을 치른 소감을 밝히며

| "저도 제가 누군가를 앞에 두고 덩크를 하게 될 줄 몰랐어요." -2쿼터 중반, 덩크슛 장면을 복기하며

| "제가 어디 가겠어요?. 이전과 달라진 건 없어요." -20분을 뛰며 총 18개의 야투를 시도한 것에 대해

| "경기 전, 장내 아나운서가 탐슨의 이름을 부를 때, 소름이 돋았어요. 그가 코트에서 뛰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스테픈 커리, 스플래쉬 브라더스 파트너 클레이 탐슨의 복귀를 반기며

| "경기 전,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했어요. 마른 하늘에 날벼락과도 같았죠. 그린 역시 탐슨과 다시 함께 뛸 날이 오기를 무척 기대했었는데,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큰 충격을 받았어요."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드레이먼드 그린에 대한 스티브 커 감독의 설명.

*그린은 종아리 부상에도 불구 탐슨의 복귀전을 잠시라도 함께 하기 위해 선발 출전을 자처했고, 7초를 뛴 뒤 코트를 빠져나갔다.

| "원래 패턴대로 라면 탐슨은 그 상황에서 패스를 했어야 했는데, 슛을 올라가더라고요? 제가 탐슨을 잘 몰랐네요(웃음)." -스티브 커, 탐슨의 첫 득점 상황을 돌이켜보며

| 탐슨의 복귀전을 더욱 뜨겁게 달군 선수가 있다. 스테픈 커리? 앤드류 위긴스? 아니다. 케본 루니가 주인공이다. 루니는 29분 동안 6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1블록으로 활약했다. 리바운드 수치에서도 드러나듯 이날 그의 보드 장악력은 완벽했다.

| 이 날 경기 전까지 통산 1,800개 3점슛까지 단 2개만을 남겨뒀던 탐슨은 3쿼터 9분 10초를 남기고 이날 경기 두 번째 3점슛을 꽂아넣으며 615경기 만에 1,800개 3점슛에 도달했다. NBA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르게 1,800개 3점슛 성공을 달성한 것. 가장 빠르게 달성한 선수는 팀 동료 스테픈 커리다.(545경기)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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