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가드 박병우 웨이버 공시…2주 간 새 소속팀 찾는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6-01 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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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팀 재건을 외친 LG가 박병우를 떠나보냈다.

1일 KBL에 의하면 창원 LG는 가드 박병우를 웨이버 공시했다. 박병우는 지난 2019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원주 DB에서 LG로 이적했고, 지난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 40경기에 출전했다.

본래 FA 계약대로라면 1년의 시간이 남아있는 시점에서 LG는 가드진 교통 정리를 위해 박병우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결정했다. 지난달 FA 시장에서 이재도와 이관희라는 앞선의 큰 축을 세운 LG는 대대적인 팀 재건에 나섰다. 가드진에서 최승욱은 상무 입대를 결정했고, 정성우는 FA로 KT에 새 둥지를 틀었다. 1일에는 이원대와 변기훈을 맞바꾸는 SK와의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으며, 또 하나의 무상 트레이드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흐름에서 박병우도 웨이버 공시라는 냉정한 현실에 마주하게 됐다. 1일에 웨이버 공시가 된 박병우는 앞으로 2주 동안 9개 구단의 영입을 기다리게 된다.

웨이버 공시는 일종의 공개적인 무상 트레이드 추진 개념이다. 오는 14일까지 어떤 한 팀이 박병우에 대한 영입을 원하면 선택의 여지없이 이적이 진행되며, 남은 1년의 계약이 발효된다.

만약, 같은 날 복수의 구단이 영입 의향을 표하면 지난 시즌 정규리그 역순으로 우선권이 부여된다. 날짜가 다르게 복수의 구단이 손을 내밀었다면, 더 빠른 날짜에 영입 의사를 표한 구단으로 향하게 된다.

2주의 시간이 지나도 영입 의사가 들려오지 않는다면, 박병우는 다시 LG로 돌아가게 된다. 웨이버 공시가 된 선수가 새 소속팀을 찾지 못했을 경우, 공시했던 구단은 다시 해당 선수를 차기 시즌에 등록할 의무가 있다. 계약 기간이 남았음에도 구단과 선수간에 합의가 된다면, 잔여 연봉 지급과 함께 은퇴 결정도 가능하다.

 

과연, 박병우가 하루 빨리 새 팀을 찾아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 사진_ 점프볼 DB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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