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스틸 10개 솎아낸 LG U12부, 접전 끝에 현대모비스 제압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4 15: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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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창원 LG U12부가 접전 끝에 현대모비스를 가까스로 눌렀다.

LG U12부는 1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계속된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C권역 2라운드 경기서 치열한 접전 끝에 23-20으로 승리했다. 백지웅(11점 4리바운드)이 선봉에 선 LG는 무려 10개의 스틸을 솎아내며 현대모비스를 울렸다. 임승훈은 홀로 8개의 가로채기를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5명이 득점에 가담하며 마지막까지 팽팽한 승부를 벌였으나, 경기 막판 결정적인 U파울을 범한 것이 뼈아팠다.

현대모비스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박주안을 필두로 황서진, 유정빈, 김민서가 골고루 골 맛을 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그러자 LG는 백지웅이 6점을 퍼부으며 맞불을 놓았다.

LG는 후반 시작과 함께 김도윤의 풋백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10-10)으로 돌렸다. 그러자 현대모비스는 황서진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다. 15-14로 앞선 상황에서 현대모비스는 유정빈이 3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격차를 벌리는듯했다. 그러나 LG의 저력 역시 만만치 않았다. 앞선부터 타이트한 수비로 거푸 상대 공격 활로를 차단했고, 현대모비스의 실책을 곧장 득점으로 연결하며 뒤를 바짝 쫓았다.

경기 막판 백지웅의 한 방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LG. 하지만, 곧바로 문성원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승부는 경기 막판이 되어서야 갈렸다. LG는 경기 종료 직전 윤동욱이 U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하며 승리에 다가섰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마지막 공격권을 허무하게 날려버리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의 수훈갑은 백지웅이었다. 박빙 승부가 줄곧 펼쳐진 상황에서 백지웅은 자신의 공격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경기 후 만난 그는 “뒤에서 친구들이 잘 받쳐준 덕분이 이길 수 있었다. 힘든 상대였고,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잠시 후 KT와의 두 번째 경기를 앞둔 백지웅은 “첫 경기의 승리의 기운을 다음 경기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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