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걸 져?" DEN, LAC에 충격 역전패…3연승 불발

최설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2 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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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설 기자] 덴버가 클리퍼스에 4쿼터 충격 역전패 당했다.

덴버 너게츠는 12일(한국시간) 원정 콜로라도주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LA 클리퍼스와 시즌 두 번째 일전에서 87-85로 졌다. 4쿼터 스코어 19-32로 절대적 열세를 보이며 역전당했다.

이날 패배로 3연승 도전이 불발된 덴버는 19패(20승)째를 떠안으며 LA 레이커스와 서부 컨퍼런스 7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지난 첫 번째 맞대결(103-100)에 이어 이날도 기분 좋은 승리를 예상했지만, 보기 좋게 빗나갔다. 경기 중 한때, 23점 차까지 앞서며 무난한 승리가 전망됐음에도 4쿼터 맹충격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올 시즌 클리퍼스와 전적도 동률(1승 1패)이 됐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21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애런 고든(30점 12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달성, 몬테 모리스(11점 5어시스트)와 제프 그린(12점 4리바운드)도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반면 대역전극을 보여준 클리퍼스는 결정적인 역전 3점슛을 터트린 아미르 커피(18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비롯해 식스맨 테렌스 맨(13점),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12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저득점 양상이었던 1쿼터, 덴버가 초반부터 부지런히 어시스트 4개를 배달한 니콜라 요키치 활약에 힘입어 18-16,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도 비슷했다. 양 팀 모두 저조한 필드골성공률을 기록하며 다소 루즈한 경기를 펼쳤다(덴버 37.2% 16/43, 클리퍼스 27.3% 12/44).

다만 리드는 계속해서 덴버가 지켰다. 모리스 시니어가 그나마 분전한 클리퍼스를 상대로 전반 막판 모리스, 고든, 요키치가 살아난 덴버가 41-28로 더 달아난 채 절반을 마무리했다.

이후 사실상 3쿼터에 승부가 기울어지는 듯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클리퍼스 맨에 첫 득점을 내준 덴버지만 이후 반격을 가하며 16-6 스코어 런을 탔다. 이에 스코어는 어느새 57-34로 23점 차. 요키치가 8점으로 제일 활발했다.

그러나 홈코트서 추격의 의지를 불태운 클리퍼스에 덴버가 흔들렸다. 방심을 보이며 11점(66-55)으로 다소 좁혀진 채 마지막 쿼터로 향했고 결국 5분 40초를 남겨두고 레지 잭슨의 3점포로 역전(75-76)까지 허용했다.

이후 요키치가 반격을 나섰지만 소용없었다. 분위기를 제대로 탄 클리퍼스에 종료 23분 30초 전, 커피와 니콜라스 바툼에 3점포 한 방씩을 연속해서 얻어맞은 덴버는 분위기가 완전히 꺾였다. 시간이 부족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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