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보그다노비치 36점’ 유타, 덴버 잡고 선두 1.5경기 차 추격

신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6 15: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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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보그다노비치가 뜨거운 손끝 감각을 자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유타 재즈는 6일(한국시간)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덴버 너게츠와의 맞대결에서 115-109로 승리했다. 유타는 리그 선두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유타의 승리 요정은 시즌 하이 기록을 세운 보얀 보그다노비치였다. 13개의 자유투 시도와 11개의 자유투 성공을 기록한 그는 36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반면, 유타 전 패배로 인해 5할 승률의 마지노선에 위치하게 된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트리플더블(26점 21리바운드 11어시스트)을 작성하며 분전했으나 좋은 기록이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다.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하게 주도권 싸움을 펼치며 치열한 경기를 예고했다. 홈팀 덴버는 요키치의 주도하에 애런 고든, 몬테 모리스, 자마이칼 그린 등 다양한 선수들의 득점원으로서 활약하며 페인트 존 위주의 공격을 선보였다.

이에 맞서는 유타는 많은 3점슛 시도(전반 27개)를 가져가며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3점슛으로 생산해냈다. 리그 전체 3점슛 성공 1위팀인 만큼 코트 위 유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은 지체 없이 3점슛을 시도했다.

특히, 보그다노비치의 손끝이 예사롭지 않았다. 1쿼터부터 경쾌한 움직임을 보여준 보그다노비치는 컷인, 돌파, 점프슛, 자유투 등 온볼, 오프볼을 가리지 않고 효율적인 득점 사냥꾼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미 2쿼터 초반에 두 자릿수 득점을 넘긴 그는 전반에만 19점을 기록하며 양 팀 선수들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역전의 역전을 주고받았던 양 팀은 결국 57-56, 유타의 근소한 리드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경기의 흐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3쿼터였다. 잠잠했던 유타의 에이스 도노반 미첼의 돌파 득점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격차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미첼의 각성시기와 함께 경기 운영에 집중했던 요키치가 뒤늦게 공격에 나섰지만 보그다노비치의 손끝이 3쿼터에도 식지 않으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3쿼터에만 19점을 합작한 보그다노비치와 미첼의 활약에 힘입어 유타는 두 자릿수 점수 차를 만들어는 데 성공했다. 3쿼터 종료 스코어는 88-78.

덴버에겐 승부를 뒤집기 위한 마지막 12분이 시작됐다. 윌 바튼을 필두로 마지막 추격에 나선 덴버는 쿼터 중반 모리스의 외곽이 깔끔하게 림을 가르면서 점수 차를 최대 3점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거기까지가 덴버의 한계였다. 조던 클락슨과 로이스 오닐의 연속 3점슛으로 여유를 찾은 유타는 덴버가 추격할 타이밍을 잡을 때마다 보그다보비치와 루디 게이가 찬물을 끼얹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다급해지는 건 덴버였고, 무리한 3점슛을 시도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최종 스코어는 115-109. 유타의 승리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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