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후반에 폭발한 SK U12, KCC 꺾고 결승 리그 진출 확정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5-02 14: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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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김용호 기자] SK가 결국 권역 1위를 차지했다.

서울 SK U12는 2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전주 KCC U12와의 A권역 예선 최종전에서 35-2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SK는 잔여 경기인 삼성과 KCC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결승 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향후 삼성이 KCC를 이겨 SK와 3승 1패 동률을 만들더라도 득실차에서 SK가 앞선다.

정윤우가 9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한 가운데, 이준환은 4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로 적극적인 궂은일이 돋보였다. KCC는 김주환이 8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분전했지만, 후반에 급격히 기울어진 전세를 되돌리지 못했다.

전반은 저득점 양상 속에 흘러갔다. 리바운드 싸움에선 KCC가 소폭 우세했던 반면, SK는 스틸로 KCC의 흐름을 끊어냈다. 공격에서는 그나마 KCC 이서준, SK 김태환이 힘을 내며 전반은 8-8 동점으로 끝났다.

후반 역시 팽팽한 흐름은 계속됐다. 그러나 이내 그 흐름에 균열이 생겼다. SK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한 것. SK는 정윤우, 정찬우, 김강민, 이준환 등 공격 루트를 고르게 활용하면서 KCC를 따돌렸다. 한 번 격차가 벌어진 이후에는 팽팽했던 흐름은 없었다.

팀 내 최다 리바운드를 잡아낸 이준환은 “삼성 전에서 패배해 아쉬웠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다행이다”라며 결선행을 기뻐했다.

이준환은 직전 경기였던 삼성 전에서 홀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맹추격을 이끌었지만 패배와 마주해야 했다. 이후 이번 SK 전에서는 전반에 6번의 야투 시도가 모두 림을 빗나갔지만, 리바운드에서 힘을 쓰는 모습이었다.

이에 이준환은 “전반에 슛이 안 들어가서 불안했는데, 팀원들이 잘 해줬다. 후반에는 약속된 속공이 잘 이뤄져서 크게 이긴 것 같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어렵사리 결선행 티켓을 얻어낸 SK. 이준환은 결승 리그로 시선을 옮기며 “상대들이 다 강팀인데, 우리 특유의 속공을 살려서 이겨보겠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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