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테픈 커리, 최초 3,000개 3점슛 달성…팀은 패배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9 14:56:09
  • -
  • +
  • 인쇄

[점프볼=서호민 기자] 커리가 또 하나의 역사를 써 내려갔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 2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통산 3점슛 3,000개 고지를 밟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점슛 2,999개를 기록하고 있던 커리는 3쿼터 종료 5.2초 전 3점슛을 성공시키며 이날 첫 3점슛을 올림과 동시에 NBA 역대 최초로 통산 3,000번째 3점슛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아홉수에 대한 부담감 탓일까. 대기록을 작성하기까지 그리 쉽지 만은 않았다. 커리는 이날 3,000개 3점슛 고지를 밟기 전까지 3점슛 5개를 모두 놓쳤고 실책 6개를 범하는 등 다소 부진했다. 이러다가 기록 달성이 다음 경기로 미뤄지는 게 아닌가 싶은 걱정도 들었다.

하지만 커리는 3쿼터 종료 직전 네마냐 비엘리차의 패스를 받아 3점을 성공, 기어이 통산 3,000번째 3점 슛을 넘겼다.

이뿐만 아니라 커리는 이날 경기를 통해 기존에 자신이 갖고 있던 연속 경기 3점슛 기록(157경기)과도 타이를 이루게 됐다. 커리는 지난 2018년 12월 2일부터 이날까지 157경기 연속 3점슛 성공기록을 세우고 있다.

다만, 팀 패배로 커리의 기록은 빛이 바랬다. 전반을 36-60으로 크게 뒤지고 있던 골든 스테이트는 4쿼터 막판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승리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골든 스테이트로선 86-89로 뒤진 마지막 공격에서 안드레 이궈달라의 3점슛이 빗나간 것이 아쉬웠다.

결국 경기는 덴버의 89-86 승리로 끝났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22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와 윌 바튼(2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2연승을 달렸다.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