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백투백 홈경기’ 강을준 감독 “수비·리바운드가 관건”

고양/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3 14: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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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조영두 기자] 오리온이 삼성을 상대로 백투백 홈경기 싹쓸이를 노린다.

고양 오리온은 23일 고양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오리온은 이날도 승리한다면 백투백 홈경기를 싹쓸이하게 된다.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삼성이 연패를 타고 있어서 나도, 선수들도 긴장이 된다. 우리가 지난번 연패 타던 (전주) KCC와 만나 결과가 좋지 못했다. 우리가 준비한 것만 잘 이행하면 신나는 플레이가 이뤄질 수 있다. 선수들에게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이겨야 우리가 추구하는 공격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며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오리온과 삼성의 객관적인 전력차는 뚜렷하다. 더군다나 삼성은 최근 천기범의 음주운전 사태로 분위기가 더욱 가라앉은 상황. 그러나 방심할 수는 없다. 오리온은 삼성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힘겹게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당시 우리가 달아났어야 할 때 못 달아났다. 승리는 했지만 우리 스스로 위험한 상황은 만들었다. 우리 팀이 잘 될 때 수비와 리바운드가 잘 되고 패스가 물 흐르듯이 흘러갔다. 어제(22일) 후반에 잘 나타난 것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력을 갖고 임해야 한다.” 강 감독의 말이다.

오리온에게 또 한 가지 우려되는 부분은 체력이다. 주전들이 비중이 높을뿐더러 백투백 경기이기 때문에 체력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강 감독은 “백투백이 처음도 아니고, 삼성은 전주에서 경기하고 올라오지 않았나. 선수들한테 힘들면 사인을 달라고 말했다. 출전 시간이 많은 선수들은 매 쿼터 종료 1분에서 1분 30초전에 교체를 해서 2분 30초에서 3분 정도 휴식 후에 다시 넣으면서 운영을 하려고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원정 16연패에 빠져있는 최하위 삼성은 다시 한 번 정신력을 가다듬고 연패 탈출을 노린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선수들에게 기본적인 걸 해달라고 주문했다. 어제도 박스아웃이 안 돼서 리바운드를 계속 뺏겼다. 오리온이 국내선수 득점이 좋아서 투맨 게임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분위기가 안 좋은 건 맞지만 선수들에게 코트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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