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소년체전] 휘문중 4관왕 등극 이끈 김범찬, MVP 선정

철원/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11-30 14: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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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철원/임종호 기자] 휘문중 김범찬(186cm, G)이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휘문중은 30일 강원도 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76회 전국 남녀 종별농구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소년체육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천안성성중을 106-85로 완파했다. 전반에만 무려 61점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인 휘문중은 이번 대회 4관왕에 등극하며 남중부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대회 기간 내내 묵묵히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낸 김범찬은 이날 17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14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만난 김범찬은 “4관왕에 등극해서 기쁘다. 동기들과 함께 한 우승이어서 더욱 기분이 좋다”라고 우승 소감을 남겼다.

이어 그는 “(주말리그) 왕중왕전 끝나고 운동도 많이 못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선수들과 합을 맞춘게 오래돼서 걱정했는데, 한 발씩 더 뛴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이번 대회를 돌아봤다.

사실, 김범찬은 이제원, 김성훈 등 팀 동료들의 그늘에 가려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공수 양면에서 소금 같은 역할을 해내며 이번 대회서 자신의 가치를 더욱 빛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김범찬은 생애 첫 MVP 수상이라는 영예를 누렸다.

“MVP를 수상해서 좋다. 엘리트 무대로 옮겨온 후 처음 받은 상이 최우수상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자만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김범찬의 말이다.

김범찬에게 장단점을 묻자 “가드치고는 리바운드를 잘 잡는다. 슛 성공률도 준수한 편이다. 다만, 스피드와 파워가 약하다. 또, 돌파할 때 볼 간수 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올해를 끝으로 중학교 무대를 떠나는 김범찬은 “올해 우승한 걸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생각이다. 고등학교는 전혀 다른 무대니까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체력적인 부분을 더 보완해서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며 내년 시즌을 기대케 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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