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소년] SK U12 정상 이끈 ‘작은 거인’ 정윤우 “DB, 꼭 이기고 싶었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2-21 14: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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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민준구 기자] “예선에서 DB에 졌기 때문에 이번에 꼭 이기고 싶었다.”

서울 SK U12는 21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1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양구 원주 DB U12와의 U12 결승에서 40-34로 승리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SK는 예선에서 1패를 안긴 DB를 상대로 접전 끝에 U12 정상을 차지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작은 거인’ 정윤우(155cm, G)가 있었다. 그는 16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로 펄펄 날았다.

정윤우는 “예선 첫 경기 때 DB에 패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었고 결과가 좋아서 행복하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한 정윤우. 기본기가 탄탄한 그는 멋진 앤드원부터 플로터, 그리고 3점슛까지 터뜨리며 SK U12의 우승을 이끌었다.

정윤우는 “전체적으로 경기가 잘 됐다. 플로터도 들어가고 앤드원 장면도 멋지게 들어갔다. 평소에도 플로터 연습을 많이 했다. NBA를 보면 키가 작은 선수들이 블록을 피하기 위해 플로터를 자주 사용하더라. 아빠랑 같이 연습한 게 결승에서 나와 기뻤다”라고 말했다.

아직은 취미 생활인 농구이지만 정윤우는 스테판 커리와 같은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물론 부모님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하지는 않았다. 아직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은 취미로 농구를 하고 있지만 선수가 되고 싶은 마음이 없지는 않다. 그러나 아직 부모님에게 말씀드린 적은 없다. 중학교에 가야 하는데 고민이 된다.” 정윤우의 말이다.

취미도 좋고 직업도 좋다. 그저 농구를 사랑하고 또 즐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정윤우는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를 평소에 많이 본다. 특히 (스테판)커리를 좋아한다. 항상 지고 있어도 즐겁게 농구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되게 행복해 보인다. 그런 선수처럼 농구하고 싶다”라고 바랐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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