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공격 리바운드만 21개 현대모비스 U11, KT에 대회 첫 패배 안겨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6 14: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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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U11부가 KT에 대회 첫 패배를 안겼다.

현대모비스 U11부는 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한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C권역 부산 KT와의 경기서 25-22로 승리했다. 후반 들어 상대의 거센 추격을 받은 현대모비스는 제공권 대결(30-32)에서 근소하게 밀렸다. 그러나 공격 리바운드만 21개를 걷어낸 것이 승인으로 작용했다. 중요할 때마다 리바운드 집중력을 잃지 않은 덕분에 웃을 수 있었다. 두 자리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없었지만, 김동혁(148cm, G)이 전반에만 8점을 몰아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2연승으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반면, KT는 더블더블을 작성한 이석재(11점 11리바운드)를 앞세워 마지막까지 맹추격에 나섰으나, 고비 때마다 득점이 침묵했고, 공격 리바운드를 연달아 빼앗긴 것이 뼈아팠다.

전반전은 김동혁의 독무대였다. 김동혁은 코트 위 선수들 중 가장 정확한 슛 감을 뽐내며 홀로 8점을 몰아쳤다. 여기다 강한 압박으로 상대 실책을 유발한 현대모비스는 강민서(4점)가 뒤를 받치며 14-8로 앞섰다.


후반 들어 KT가 기세를 올렸다. 이석재(152cm, G)가 9점을 집중시킨 가운데 조동훈(170cm, C)의 높이가 위력을 과시하며 추격포를 가동했다. 이들이 24개의 리바운드를 합작하자 덩달아 빠른 공격도 살아났다. 이로 인해 현대모비스의 뒤를 바짝 쫓았지만, 승부처 집중력이 아쉬웠다. 경기 막판 공격 리바운드를 연달아 허용하며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여기다 공격에서도 집중력이 떨어지며 승리에서 멀어졌다.


후반 들어 KT에 추격을 허용하긴 했으나, 전반전 김동혁의 활약이 없었다면 현대모비스의 2연승은 없었을지 모른다. 전반전 팀 공격을 책임진 김동혁에게 수훈 선수의 영광이 주어졌다.

팀의 연승의 발판을 마련한 김동혁은 “일단 팀원들이 다 잘해준 것 같다. 여러 가지 작전을 준비하고 나왔는데, 그대로 잘 먹혀들었다. 여러 가지 패턴들을 시도했는데 잘 풀렸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반만 뛰고도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그는 “오늘따라 슛이 잘 들어가서 기분 좋다. 후반에 팀원들도 골을 잘 넣어줘서 이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친구 따라 농구공을 만졌다는 김동혁은 “처음엔 친구들과 같이 농구를 시작했는데, 다른 친구들은 다 그만뒀다. 하지만, 나는 계속 농구를 하면서 점점 실력을 키우며 지금은 선수반에서 뛰며 이런 대회까지 출전하게 됐다. 농구를 하면서 대회서 이겼을 때가 가장 좋다”라며 승리할 때 농구를 하면서 가장 큰 재미를 느낀다고 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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