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박범윤·박범진 형제 활약한 삼성 U11, KCC U11 꺾고 1패 후 1승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4-04 14: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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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민준구 기자] 삼성 U11이 첫 승을 신고했다.

서울 삼성 U11은 4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A권역 U11부 전주 KCC U11과의 경기에서 17-12로 승리했다.

박범윤(5득점 7리바운드), 박범진(5득점 4리바운드 4스틸) 형제의 높이가 돋보인 경기였다. KCC는 속공을 활용, 턱밑까지 쫓았지만 끝내 패하고 말았다.

박범윤의 높이가 빛난 전반이었다. 정재현과 이원구가 앞장 선 삼성은 박범윤이 골밑에서 득점을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쥐었다.

KCC는 많은 공격을 시도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삼성은 이를 역이용, 속공으로 득점을 생산해내며 전반을 11-3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삼성은 KCC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점수차를 지켰다. 그러나 후반 막판 들어 묘한 기류가 흘렀다.

KCC는 연속 속공 득점으로 11-17, 6점차까지 좁혔다. 삼성은 실책으로 인해 공격 기회를 계속 내주고 말았다. 위기는 있었지만 삼성은 침착했다. 수비를 단단히 하며 KCC의 역습을 조기 차단했다.

시간은 삼성의 편이었다. 크게 벌려놨던 격차를 끝까지 지켜내며 1패 후 1승을 챙겼다.

전반 활약으로 승리를 이끈 박범윤이 MVP로 선정됐다. 그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뛰었다. 절반의 아쉬움이 있다. 파울이 많았다. 그래도 팀이 잘해줬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박범윤은 박범일과 박범영, 그리고 박범진과 형제다. 네 선수 모두 삼성 유소년 팀에서 뛰고 있으며 박범영은 이미 동연령대 클럽 선수들 중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박범윤은 “(박범영)형에게 슈팅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한다. 어떻게 던져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잘 넣을 수 있는지 묻곤 한다”라며 “경기가 끝나면 형이 잘했다고 해준다. 기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범윤은 “열심히 하는 게 목표다. 우승도 하고 싶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목표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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