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남현우 더블더블’ KCC U10, SK 격파…1위 결정은 최종전에서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5-02 13: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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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김용호 기자] KCC가 결선행에 대한 희망을 살려놨다.

전주 KCC U10은 2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서울 SK U10과의 A권역 예선 경기에서 26-12로 승리했다. 예선 2승 1패를 기록한 KCC는 서울 삼성과의 예선 최종전에서 결선행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SK는 4전 전패로 탈락했다.

남현우가 15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으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용건도 8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 중이었지만, 후반 중 부상 이탈이 안타까웠다. SK는 이승호가 6득점 3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KCC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초반은 팽팽한 양상이었다. SK도 KCC도 6-6 동점의 스코어를 이룰 때까지 확실하게 득점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 먼저 불타오른 건 KCC. 남현우를 중심으로 이용건과 장정이 거들었다. 야투 성공률도 더 정확했던 KCC는 15-6으로 리드를 잡아나갔다.

후반 들어 양 팀의 격차는 조금씩 벌어졌다. KCC는 팀 내 최장신인 이용건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남현우가 든든하게 팀을 지탱했다. 결국 SK가 더 이상 추격의 힘을 내지 못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위기 속에서도 승리를 이끈 남현우가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경기 후 만난 남현우는 “큰 점수차로 기분 좋게 이겼는데, (이)용건이가 다쳐서 걱정된다”라며 승리의 기쁨보다 동료의 부상을 먼저 슬퍼했다.

이내 경기로 잠시 시선을 돌린 남현우는 “전반에 수비가 잘 돼서 급격하게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다. 코치님이 상대가 스크린을 사용할 때 빠르게 스위치를 하라고 하셨는데 그 부분이 잘 됐다”라며 승리의 원동력을 짚었다.

결선행의 희망을 살린 KCC는 마지막 예선전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8점 이상으로 승리하면 A권역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끝으로 남현우는 “용건이의 몫까지 다해서 무조건 이기겠다”라며 필승을 외쳤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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