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승부처 집중력에서 앞선 현대모비스 U10, LG에 진땀승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4 13: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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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U10부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LG의 추격을 뿌리쳤다.

현대모비스 U10부는 1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계속된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C권역 2라운드 경기서 23-19으로 창원 LG에 가까스로 승리를 챙겼다. 시종일관 팽팽한 승부 속에 앞서간 현대모비스는 이태윤(9점 9리바운드 2블록슛)과 김성준(8점 7리바운드)이 중심을 잡으며 상대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이세민도 6점 4리바운드 2스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현대모비스 U10부는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LG는 이동건(6점 3리바운드)을 비롯해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됐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양 팀은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했다. 현대모비스는 적극적인 골문 쇄도로 거푸 득점을 쌓았다. LG는 스틸에 이은 속공을 주요 공격 루트로 삼았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전반전은 현대모비스의 근소한 리드(10-9)로 끝이 났다.

후반 역시 접전 양상이었다. 달아나려는 현대모비스와 추격하려는 LG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 됐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경기 막판 현대모비스는 김성준의 결정적인 활약으로 승리에 다가섰다. 19-17로 앞선 상황에서 공격권을 얻은 현대모비스는 김성준이 기가 막힌 컷인 플레이로 LG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LG는 마지막까지 승리의 끈을 놓지 않았으나,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설욕에 실패했다.


승부처에서 중심을 잡아준 이태윤이 이날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되었다. 이태윤은 “이겨서 기분 좋다. 오늘 팀원들이 리딩도 잘해주고 슛도 잘 넣어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며 승리의 기쁨을 동료들과 함께 누렸다.

이태윤은 승부처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어놓았다. 김성준과 함께 중요한 순간 중심을 잡은 이태윤은 “오늘 내 플레이는 절반 정도만 만족스럽다. 자신감 있는 모습이 부족했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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