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막내들의 질주’ 전자랜드 U10, 오리온 압도하며 결선 진출 확정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5-01 13: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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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김용호 기자] 전자랜드 막내들이 순조롭게 결선으로 향했다.

인천 전자랜드 U10은 1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고양 오리온 U10와의 B권역 예선 경기에서 39-8로 승리했다. 원주 DB 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전자랜드는 권역 1위를 확정지으며 결승 리그에 진출했다.

첫 경기 승리를 이끌었던 김시원이 오리온 전에서도 13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여기에 김태원(11득점 1어시스트 5스틸)의 활약까지 더해져 완승을 챙겼다. 오리온은 경기 내내 흘러나온 턴오버에 뼈아픈 패배를 안았다.

승부는 일찍이 결정났다. 전반부터 전자랜드 원투펀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김태원과 김시원이 각각 11점을 몰아치면서 오리온의 기세를 눌렀다. 오리온은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리바운드에서는 우위를 점했지만, 야투가 좀처럼 림을 가르지 못했다.

24-4로 큰 점수차를 안은 채 전자랜드는 여유롭게 후반을 흘러보냈다. 오리온은 턴오버를 줄이지 못하면서 전자랜드의 발목을 잡지 못했다. 전자랜드 역시 공세를 늦추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경기를 매조지었다.

공수 양면에서 활약한 김태원은 결선행의 일등 공신으로 불릴만 했다. 경기를 마친 김태원은 “전자랜드가 최근에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그래서 유소년 팀이 대신 결승에 올라가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오늘은 모두가 잘해서 이긴 것 같다”라며 결승 리그 진출 소감을 전했다.

상대팀을 단 8점으로 묶은 수비력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김태원은 “선수들끼리 서로 얘기를 많이 하면서 뛰니까 호흡이 잘 맞은 것 같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번 대회 처음이자 마지막 예선을 2전 전승으로 마친 전자랜드는 B권역 1위로 이달 중순에 열릴 결승 리그에 향하다. 끝으로 김태원은 “오늘은 개인 활약이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 기본적인 레이업 메이드나 패스할 때 턴오버를 줄이는 부분을 신경써서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라며 정상을 바라봤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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