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조선대 유창석, “동계훈련, 죽을 각오로 임할 것”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1 13: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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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동료들 모두 2022년이 기회라고 여기고 있다. 동계훈련부터 죽을 각오로 해보자고 한다. 이번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유창석(180cm, G)은 2019년 2학기부터 1년 휴학을 해서 4학년인 아닌 3학년으로 2022년을 맞이한다. 1년이란 시간 동안 햄스트링 부상 재발을 막기 위해 몸 관리를 하면서 필라테스와 수영으로 유연성과 코어 근육 강화에 신경을 썼다. 여기에 심판자격증에 이어 2급 스포츠전문지도자 자격증도 취득했다. 이제는 농구에 좀 더 집중하려고 한다.

유창석은 “방학을 하지 않아서 팀 운동은 야간에만 하고, 개인적으로 동계훈련을 준비하려고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장이나 계단을 뛴다. 오프 시즌이라서 농구에 좋다는 복싱도 배우고 있다. 저에게 필요한 부분인 슈팅이나 돌파할 때 기술, 마무리 능력을 연습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7월 복귀해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와 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한 유창석은 “다 끝나고 나서 보니까 긴장을 안 할 줄 알았는데 긴장을 했었다. 아쉽지만 대회는 끝났다. 시간이 많이 남았다.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팀으로는 좀 더 다듬고 훈련하면 더 좋은 팀이 될 거 같다고 생각한다. 발전할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경기 후 미팅을 하는데 서로 안 되는 부분을 피드백을 해주고 이렇게 움직이면 좋았을 거라고 이야기를 주고 받으니까 팀 분위기도 좋아진다. 감독님, 코치님과 성장하기 위해 연습하니까 잘 따라가고 열심히 하면 좋아질 거 같다는 느낌이 왔다”고 2022년에는 더 나은 전력의 조선대를 꿈꿨다.

유창석뿐 아니라 조선대는 10월 열릴 예정이었던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 초점을 맞춰 훈련했다. 하지만, 전국체전이 고등부만 열리고, 일반부 대회가 취소되었다.

유창석은 “전국체전이 취소되어 안 아쉬웠다면 거짓말이다. 전국체전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몸을 제대로 만들려고 식단 조절까지 하며 운동량도 올렸다”며 “전국체전이 취소 되어서 아쉬웠다. 그렇지만, 더 좋은 모습으로 내년에 보여주면 된다고 여겼다”고 했다.

2학년임에도 주장을 맡은 유창석은 지난 7월 복귀한 뒤 “코트 안에서나 밖에서는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했다.

유창석은 중심을 잡아줬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며 “개인적인 생각으론 중심을 잘 잡아주려고 노력했다. 괜찮았다. 결과도 소통이 원활해지고 팀 워크도 좋아지고, 분위기도 올랐다”고 자평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며 1학년 때부터 출전기회를 많이 받았던 유창석은 “보완해야 할 점은 경기 운영이다. 여유가 없고, 돌발상황에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면서도 “동계훈련 때 연습경기를 많이 하면 보완이 될 거 같다. 그래서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유창석은 “신입생이 누가 올지 모른다. 누가 오든 주장으로, 팀의 맏형으로 이끌고,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이끄시는 방향으로 가도록 제가 잘 잡아줘야 한다”며 “동료들 모두 2022년이 기회라고 여기고 있다. 동계훈련부터 죽을 각오로 해보자고 한다. 이번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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