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 클러치 쇼' GSW, 유타 7연승 저지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2 13: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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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커리의 클러치 쇼가 펼쳐졌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주 유타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23-116으로 이겼다.

28승 7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지켰다. 커리가 3점슛 18개 던져 6개 넣는 등 28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특히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역전승을 견인했다.

앤드류 위긴스는 25점, 오토 포터 주니어도 20점으로 힘을 보탰다.

유타는 연승 행진이 '6'에서 멈췄다. 보얀 보그다노비치(20점)와 조던 클락슨(20점)이 40점을 합작했다. 하지만 에이스 도노반 미첼의 부진이 뼈 아팠다. 미첼은 이날 야투 19개를 던져 단 4개를 넣는 등 야투율 21%의 극심한 슈팅 난조를 보이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전까지는 골든 스테이트가 좋았다. 64-50으로 유타를 앞섰다.

주전과 벤치가 고르게 득점에 가담한 결과였다. 위긴스와 포터 주니어가 내외곽을 종횡무진하며 활로를 뚫었고, 커리와 페이튼 2세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하나, 3쿼터 경기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골든 스테이트는 3쿼터 평균 득점이 28.9점으로 30개 구단 중 4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이날 만큼은 약속의 3쿼터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마치 마법에 홀린 듯 쉬운 슛, 자유투를 연달아 놓치는 등 급격한 공격 난조에 빠졌다. 전반에 33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주도했던 위긴스와 포터 주니어의 야투 감각은 거짓말처럼 얼어붙었다.

이 사이 유타는 3쿼터에만 무려 41점을 쓸어담았고, 실점은 22점으로 틀어막았다. 경기는 91-86으로 유타가 완벽히 뒤집었다. 

하지만 골든 스테이트는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이궈달라가 에너지레벨을 끌어올리며 추격 선봉에 선 가운데 위긴스의 야투 감각도 덩달아 살아났다. 경기는 순식간에 혼전양상. 치열했던 승부를 끝낸 주인공은 커리였다.

커리는 승부처에서 클러치 본능을 마음껏 뽐냈다. 종료 1분 55초를 남기고 미드레인지 점퍼로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고 이어진 공격에서 오프 더 볼 무브로 찬스를 만들고 3점슛을 작렬시켰다. 스코어는 116-111.

골든 스테이트는 경기 종료가 다가올수록 집중력을 바짝 끌어올렸다. 종료 40초를 남긴 상황에서는 이궈달라가 3점슛을 터트리며 카운터펀치를 날렸다. 이후 흐름에 큰 변화는 없었다. 골든 스테이트가 유타에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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