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농구아이돌’ 허웅의 폭발적 인기, DB 17일 홈경기 티켓 2분 만에 매진

원주/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1 12: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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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파르나스타워 광고판에 걸린 허웅 영상(사진제공 DB 농구단)

원주 DB 허웅은 최근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TV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인기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농구 아이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허웅의 인기는 9일 개막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DB의 원주 홈경기 티켓 구매는 ‘하늘의 별따기’다. 1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개막전에 이어 17일 예정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 티켓 판매분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DB의 홈구장인 원주종합체육관은 수용인원이 4100명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수용인원의 20%인 800명만 입장할 수 있다. 


DB관계자는 “경기 일주일 전에 티켓 예매를 시작하는데 17일 홈경기 티켓 판매를 시작한지 2분 만에 매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티켓판매 업체 측에서 자료 분석을 했을 때 아이돌 콘서트 티켓 판매 속도보다 빠르다고 한다. 지금 추세면 수용인원 100%(4100명)를 입장시켜도 30분 안에 매진이 될 것 같다. 코로나19 시국인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라고 설명했다. 


허웅의 인기가 의미가 더 큰 것은 기존 농구 팬이 아니라 새로 유입된 팬들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11일 원주종합체육관을 찾은 팬 대부분이 여성이었으며 농구장을 처음 찾는 이들도 있었다. 허웅의 인기가 가져온 효과다. 


허웅의 인기는 농구장 밖에서도 드러난다. 10일부터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광고판에 허웅의 광고 영상이 걸렸다. 이는 12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10일, 11일 스포티비의 DB 경기 중계 중에도 허웅의 광고가 나간다. 허웅 팬들의 정성이 담긴 광고다. 


10일 수원 KT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26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끈 '농구 아이돌' 허웅은 11일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한다. 


DB 홈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DB 구단 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11일 DB의 홈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줄을 지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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