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조직력 돋보였던 현대모비스 중등부, LG에 한 수 지도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6 12: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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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중등부가 창원 LG 중등부에 한 수 지도했다.

현대모비스 중등부는 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한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C권역 창원 LG와의 경기서 36-23으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조직적인 플레이와 화끈한 화력을 자랑한 현대모비스는 박준식(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을 필두로 김준석(7점 3스틸), 김민섭(6점 2리바운드 3스틸) 등이 뒤를 받치며 노혁주(12점 2리바운드)가 분전한 LG에 첫 패배를 안겼다. 시종일관 빠른 스피드와 조직력이 어우러진 현대모비스는 14개의 스틸을 솎아내며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팁오프 이후 김민섭 (184cm, F)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현대모비스는 곧바로 김준석(165cm, G)의 외곽슛이 터지며 기세를 장악했다. 여기다 박준식(7점)이 내외곽을 오가며 상대 수비를 흔들어놓으며 21-15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박준식은 적극적인 림 어택에 나서며 전반에만 11점을 몰아쳤다. 그러자 LG는 노혁주(9점)가 팀 공격을 주도했으나, 상대의 빠른 발을 저지하는데 애를 먹었다.


후반 들어 현대모비스는 더욱 기세를 올렸다. 무려 6명이 득점에 가담하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공격 리바운드를 거푸 걷어내며 LG보다 더 많은 공격 기회를 가져간 현대모비스는 선수 기용의 폭을 넓히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내내 팀 공격을 이끈 박준식은 수훈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그는 “최선을 다했고, 팀워크가 너무 잘 맞아서 이긴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현대모비스 경기를 직관 이후 농구에 매료됐다는 박준식은 “현대모비스 경기를 보러 갔다가 경기가 너무 재밌어서 인상 깊었다. LG와 파이널 경기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그래서 오늘 경기가 좀 더 색달랐고,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빠른 스피드와 센스가 돋보였던 그는 “평소 하던대로 임했을 뿐이다. 내가 잘했다기 보다 팀원들이 잘해준 덕분에 내 능력이 돋보였던 것 같다”라며 겸손해했다.

끝으로 박준식은 “직업군인이 꿈이다. 농구를 하다 보니 활동적인 직업을 갖고 싶었다. 나와 비슷한 또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꿈을 찾기보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갔으면 한다”라며 의젓한 대답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지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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