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기대되는 신입생, 슈터 우상현-빅맨 안세준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9 12: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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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 입학 예정인 우상현과 안세준(사진 왼쪽부터)
[점프볼=이재범 기자] 경희대는 6명의 신입생과 함께 2022년을 준비한다. 이 가운데 우상현(188cm, G)과 안세준(195cm, F)의 활약이 기대된다.

경희대는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2022년을 준비하는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경희대 입학 예정인 박찬(군산고), 배동렬(양정고), 안세준(경복고), 우상현(삼일상고), 이하원(삼일상고), 지승현(홍대부고)도 함께 한다.

조승원(182cm, G)은 “우상현과 안세준이 기대된다. 확실히 보지 못했지만, 상현이는 슛에 재능이 있고, 농구를 알고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같이 훈련할 때 이야기도 잘 통한다. 슛 자원에서 팀에 도움이 될 거다. 세준이는 신장도 있고, 내외곽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신장이 큰 선수를 수비할 때 도움이 될 거다”고 기대되는 선수로 우상현과 안세준을 꼽았다.

전라남도 여수에서 우상현과 안세준을 만나 대학무대 데뷔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들어봤다.

경희대를 선택한 이유
우상현(이하 우)_
혼자 하는 것보다 팀이 하나가 되어서 다같이 패스 위주로 플레이를 하는 걸 좋아한다. 경희대가 추구하는 플레이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과 적합해서 선택했다.
안세준(이하 안)_ 경희대의 팀 플레이와 빠른 농구가 좋다고 생각해서 상현이와 비슷한 이유로 들어왔다.

대학에서 첫 동계훈련
우_
어느 정도 힘들 거라고 예상했는데 예상보다 더 힘들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형들과 감독님, 코치님께서 잘 도와주셔서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다. 특히, 첫 날 뛰는 훈련을 했다. 신입생은 몸이 만들어져 있지 않아서 체력적으로 형들보다 부족했다.
안_ 고등학교 때와 또 다른 시스템에서 적응을 해야 한다. 적응이 힘들었지만, 점점 적응을 하니까 처음보다 재미있게 훈련한다. 형들도 친하게 다가와서 생활하는데도 편하다. 잘 적응을 하고 있다.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면
우_
룸메이트이다. 세준이는 경복고에서 궂은일을 잘 했다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돋보이고 자기 기회에서 잘 해결하는 능력도 있는 선수다.
안_ 상현이와 대회나 연습경기에서 한 번도 상대하지 못했다. 영상 등을 보면 농구이해도가 높고, 슛이 좋다. 훈련하면서 그런 점이 장점이라고 느낀다.

경희대에서 해줘야 하는 역할
우_
주전 형들이 있어서 뛰기 쉽지 않지만, 백업도 중요하다. 제 포지션인 고찬혁, 이승구 형 등이 지쳤을 때 들어가면 1학년이니까 수비도 열심히 하고, 리바운드 참여도 많이 해서, 제가 주도적으로 하는 것보다 궂은일로 팀 분위기를 올리고 싶다. 제가 공격에서 볼을 가지고 하는 움직임보다 볼이 없을 때 움직임이 좋다. 형들과 2대2 플레이를 하거나 백도어, 컷인 등으로 받아먹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안_ 저는 팀 내에서 장신에 속한다. 리바운드 같은 걸 적극적으로 해주고, 빅맨 수비나 도움수비에서도 신장을 살려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팀에 도움을 줘야 한다. 1학년이니까 공격에서는 제가 주도적으로 하기보다 형들을 살려주는 방향으로 해서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

훈련내용
우_
체력 훈련을 매일 한다. 트랙에서도 달리고, 산에서도 뛰는 훈련도 한다. 코트 훈련을 할 때는 경희대가 어떻게 팀 수비를 하는지, 공격을 나갈 때 어떻게 움직이는지 팀 스타일을 배운다.
안_ 수비를 할 때 로테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도움수비 나가는 걸 신경 쓰고, 공격에서는 스크린을 거는 타이밍을 맞추고, 발이 빨라질 수 있도록 사이드 스텝 훈련도 많이 한다.

기대하는 대학생활
우_
온라인수업을 한다는데 그럼 수업을 들어가도 친구들을 볼 수 없다. 코로나19가 아니라면 동기들도 보고,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
안_ 대학의 꽃인 MT를 가보고 싶다.

대학에서 보낼 4년
우_
고등학교 때 3번(스몰포워드) 플레이를 많이 했다. 프로에 간다면 3번으로는 신장이 작기에 2번(슈팅가드)으로 올라가야 한다. 2번을 보기에는 2대2 플레이나 볼 핸들링이 부족하다. 2대2 플레이와 볼 핸들링을 키워야 한다. 그래서 허웅 선수의 플레이를 많이 본다.
안_ 고등학교 때 포스트 위주로 플레이를 했다. 대학 와서 외곽으로 나오려고 노력한다. 대학을 다니면서 내외곽 둘 다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움직임과 농구 센스를 많이 배워서 똑똑하게 플레이를 하고 싶고, 스피드까지 향상시키겠다.

김민수, 김우람 코치와 훈련
우_
진짜 되게 섬세하시다. 사소한 것들을 지적해주시면서 안 해야 하는 걸 말씀해주신다.
안_ 두 분 모두 프로에 오래 계셔서인지 세세하고, 사소한 것을 잡아주시고 훈련 외적으로 분위기도 잡아가도록 도와주신다. 팀 분위기를 올려주시고, 우리끼리 이야기도 하게 해서 분위기를 잡아주시는 게 다르다.

▲ 경희대 입학 예정인 우상현과 안세준(사진 왼쪽부터)
각오

우_ 초심을 끝까지 유지할 거다. 1학년이라서 무조건 열심히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풀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항상 초심을 유지해서 나중에는 프로에 가고 싶다.

안_ 대학 4년 내내 성실하고 열심히 훈련한다는 평가를 듣고,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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